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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상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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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연납] 2021 상속세 및 증여세 실제 사례 적용 아침부터 국세청에서 증여세 납부 안내 문자를 보냈다. 부자들에 비하면 별 거 아니겠지만, 그래도 직접 찾아본 자료를 기록하려고 한다. 상속세나 증여세를 낼 때 연부연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연부연납의 정의 및 기간, 그리고 이자율은 어떨까? 조세의 일부를 법정신고기한을 경과하여 납부할 수 있도록 연장해주는 제도를 '연납'이라고 하는데, 연납은 '분납'과 '연부연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납'은 법인세법, 소득세법상 1~2개월 이내의 짧은 기간 내 세금을 분할납부하지만, 연부연납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세금을 나눠 납부한다. 그렇다고 모든 상속세나 증여세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71조(연부연납)에 따르면 상속세나 증여세 납부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연부연납을 신청할 수..
[코로나19 백신] 국민 30% 접종이 의미하는 것 (feat. 최재욱 교수) '강적들'이란 프로그램을 오랜만에 시청하였다. 토요일 방송분을 오늘 우연히 보았는데, 의사 두 분이 등장해 현재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태에 대한 의견을 말하였다. 한 분은 현재 응급실에 근무하며 겪은 일 위주로, 다른 한 분은 상식 위주로 말하였는데, 그 중 상식을 말한 의사 분 의견에 공감을 하며 마침 내 의견과도 같기에 소개하려고 한다. 최재욱 교수가 예상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백신 접종 시기는 빨라야 2월이며, 이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늦었다고 했다.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백신 보급 및 접종이 시작되고 있는 현재와 비교하여 약 2~3개월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에 괜찮다는 의견이 있는데, 최재욱 교수는 접종 시기에 따른 효과 차이가 극명하기 갈릴 수 있다고 하였다. 의학적으로 전 국민 30%의 ..
화이자 백신을 맞고 인증한 미국 의사 (feat. 부작용 여부) 김태년 "안면마비 부작용 보도"...野 "백신 못구해놓고 변명"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을 "안전성을 검증하고 접종하는 것이 정부의 원칙"이라고 편들고 나서자 야권은 "백신을 못 구한 정권의 비겁한 변명"이라며 즉각 news.joins.com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화이자 백신의 안면마비 부작용을 내세우며,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현재의 상황을 추악하게 옹호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은 확진자 및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조건이 다르다며 이 때문에 '안정성'을 중시한 늦은 백신 확보가 괜찮다고 했다. 실제 지지자들 역시 똑같은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데, 단연코 헛소리라 할 수 있다. 1. 미국, 영국 등과 다른 상황 김태년 대표가 주장하는 것은 상황이..
직접 받은 시중은행 사칭 대출 사기 문자 및 예방법 안 그래도 눈물 나는데…소상공인 노리는 '코로나 대출 사기' | 연합뉴스 안 그래도 눈물 나는데…소상공인 노리는 '코로나 대출 사기', 김다혜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12-13 06:07) www.yna.co.kr 최근 유독 대출 관련 문자가 많이 오는데, 실제 이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 피해 방지 차원에서 소개하려고 한다. 기사 내용은 시중은행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정부 지원 대출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자영업자가 아닌 나에게도 문자가 오는 것을 봐선,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것 같다. 대상보다 중요한 것은 '시중은행 사칭' 이라는 것이다. 받은 문자를 보면, 결제 문자가 오는 KB국민카드를 기준으로 어제 2건(아래), 오늘 2건(위)이다. 어제는 '국민' 관련해서, 오늘은 '신한' 관련해서 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말 정부의 책임일까? (feat. 메르스, 세월호)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과 비교 시, 방역 모범국이라 불리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미 12월 12일 최고치를 경신한 후 700명대로 다시 하락했지만, 이는 검사 수가 적은 주말의 수치이므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코로나 실시간 집계 데이터를 보니 이미 700명은 넘었고, 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 정말 대조적인 게, 코로나19 사태의 초중반까지는 방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해외 국가들과 비교 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잘 대처했다. 하지만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가 백신 계약을 맺고 접종을 앞두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백신 확보조차 제대로 못한 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3차 대유행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문재인 “정부..
보수 VS. 진보 뇌 연결망 차이 최초 발견 최근 재미있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최초로 정치 성향에 따른 뇌 연결망 차이를 발견한 것인데,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를 진행한 곳은 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팀(권준수, 장대익, 이상훈, 김택완)이고, 106명의 성인을 보수, 진보, 중도로 나눈 후 뇌 기능 네트워크를 연구를 진행했다. 뇌는 여러 신경망과의 다양한 연결을 통해 주변 어려움에 적응하는 기능을 갖는데, 연구 결과 뇌 영역들 사이의 신호전달 체계가 정치 성향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의 사람들은 자기조절 능력이나 회복 탄력성과 관련 있는 뇌 기능적 연결성이 진보보다 약 5배 높게 나타났다. 쉽게 말해, 보수 성향 뇌의 심리적 안정성이 진보보다 높다는 것이다. 뇌의 전체적인 기능적 연..
미국에서의 첫 코로나19 재감염 사례 로이터통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미국에서의 첫 코로나19 재감염 사례(coronavirus reinfection case)'에 관한 기사가 있다. 이미 홍콩,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 등에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나왔지만 미국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고 있다. 우선 확실히 할 것은 이 연구에 대해 아직 외부 전문가가 검토를 하지는 않았다고 적혀있다. (a study that has not yet been reviewed by outside experts) 네바다주에서 발생한 일이고, 관련 연구진들이 온라인에 게재한 보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4월, 네바다주 리노에 사는 25세 남성이 경미한 증상을 보인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그 후 5월 말 더 심각..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의 기내 바이러스 전파 금융 및 여러 산업 뉴스를 다루는 business insider라는 사이트에 위와 같은 기사가 올라왔다. (www.businessinsider.com) 코로나19가 기내에서 퍼질 수 있다는 내용인데,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의 배성환 순천향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신종 감염병 저널에도 나중에 실릴 예정이라고 한다. CDC홈페이지에 가면 이 연구에 대한 요약이 소개되어있다.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3월 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서울로의 피난용 항공편을 대상으로 행해졌다. 의료진들은 승객 310명이 탑승하기 전에 발열 등을 체크했고, 증상을 보인 11명은 비행기에 탑승시키지 않았다. 즉, 탑승객들은 최소한 발열 등의 어떠한 증상을 보이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