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00년 웨딩 사업인 '아이웨딩(iwedding)'을 시작으로(우측),
2016년 화장품 브랜드 '롬앤(rom&nd)을 론칭(좌측)해 두 가지 사업을 영위 중.
웨딩 사업은 소비자에게 예식장, 사진 스튜디오, 예복 업체 등을 소개하며 중개수수료를 수취함.
3Q21기준 웨딩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7.15% 밖에 되지 않는다.
매출 비중은 2018년 69.2%, 2019년 26.9%, 2020년 8.9%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
화장품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2018년 '0'였던 수출이 3Q21 기준 41.5%까지 증가했다.
요즘 리오프닝, 특히 색조 화장품쪽으로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아이패밀리에스씨의 경우 국내에서 드물게 매출의 대부분이 색조 화장품에서 발생한다.
마스크 착용률이 하락하면, 코로나19 시기 감소했던 색조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실제 3Q21 당시 우리나라보다 확진자 수가 낮았던 일본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것을 보면 합리적이다.
다만, 단일 브랜드 화장품 업체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았던 과거를 참고해 지속 관찰이 필요하고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웨딩 사업의 경우 추세적인 결혼인구 감소를 감안해야 한다.
그럼에도 리스크 요인 중 후자보다 전자를 더 신경써야 하는 게
2018년부터 전체 매출 중 웨딩 사업의 비중은 크게 감소했음에도 실적은 급성장을 해왔기 때문이다.
화장품 사업이 급성장한 덕분인데
화장품 매출 중에서도 립틴트가 61%로 압도적이다. (화장품 사업 100%기준 매출 비율임)
롬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이 판매 중인 립틴트를 제품 별로 확인할 수 있다.
멀티플을 상향시킬 수 있는 해외 진출의 경우
올해 홍콩의 뷰티전문 사사(sasa)의 온라인 공식몰 및 120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
이미 1월에 중국 산푸 백화점에 입점을 시작해, 700개의 매장 입점 계획이 있다.
해외 진출 모멘텀은 일본 편의점 중심으로 5,000개 매장 확대 계획이 있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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