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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증권사별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PF 비중 및 위험 증권사들

 

 

 

곳곳에서 부동산 PF 빨간불...증권가 유동성 쇼크 우려 확산

곳곳에서 부동산 PF 빨간불...증권가 유동성 쇼크 우려 확산 IFC 인수 무산부터 레고랜드 사태까지 부동산 시장 냉각에 대출 부실화 우려 PF 비중 높은 증권사 리스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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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시행사가 부동산 개발 사업 시 사업권을 담보로 금융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

(PF: Project Financing)

*브릿지론(Bridge loan): 개발 사업 전 토지 매입 및 인허가 등 기본적인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것.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시행 전 PF대출을 일으키고, 분양금과 중도금을 받아 상환하는 식으로 사업을 진행함.

사실상 PF대출은 부동산 개발의 미래 가치를 보고 시행사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것. 

금융사는 채무보증 또는 직접 대출을 해주고 보증 수수료 및 이자를 얻는 구조. 

만약 개발 사업이나 분양에 차질이 생기면 시행사 및 금융사 모두 연쇄 타격을 받는 구조.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투자 조달 비용이 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미분양 증가로 개발 수익성이 악화됨.

부동산 침체기에는 본PF로 넘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하므로, 브릿지론 자금 회수가 불투명함.

특히 중소형 증권사 중심으로 브릿지론이 후순위인 경우가 많아, 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짐.

 

 

 

 

한국신용평가 자료에 따르면 올 3월말 국내 증권사 24곳의 PF 대출 및 브릿지론 비중은 자기자본의 39%.

대형사는 37%, 중형사 47%, 소형사 49%로, 규모가 작을수록 그 비중이 높아짐.

특히 비중이 높은 메리츠(88%), 하이(86%), 다올(85%), 현대차(79%) 등의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음. 

금리 및 부동산 시장 문제가 단기간 해결될 것 같지 않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