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이야기

[임플란트] 강성부 펀드의 지분 매입 및 중국 VBP정책

 

 

 

[단독]강성부 펀드 다음 타깃은 '오스템임플'…업계 "지분공시 머지 않았다" - 머니투데이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는 강성부 KCGI 대표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매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우호 세력과 함께 6~7% 수준의 지분율을...

news.mt.co.kr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는 강성부 KCGI 대표가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매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우호 세력과 함께 6~7% 수준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성부 펀드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선택한 배경엔 저평가와 오너 리스크, 성장 가능성이 있다. 

결국 오스템임플란트의 현재 시장가치가 본질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행동주의펀드의 

타깃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또 올해 불거진 횡령 사건으로 대변되는 내부통제 문제와 주주가치를 위한 노력에 소홀하단 시장 평가도

강성부 펀드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선택한 이유로 꼽힌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의 지분율이 20% 수준으로 비교적 높지 않단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강성부 펀드의 지분 매입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행동주의 펀드의 역할이 부각되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은 8%, 덴티움은 5%. 

8월 기준 동종업계 기업들과 비교하면 전체 평균 PER 23 대비 오스템임플란트 10, 덴티움 12. 

반면 영업이익률과 ROE는 상위 수준이다. 

비슷한 헨리셰인(8%)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7%대(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20%이상), PER 15배. 

 

 

 

 

실제 그럴지는 나중에 확인해봐야하지만, 중국 VBP정책에 대한 증권사의 시각은 대체로 비슷함.

DB가 예상하는 국내 임플란트 업체의 P하락 폭은 20~30% 수준. 

하지만 낮아진 시술가는 영업 레버리지가 강하게 발생하는 Q증가로 상쇄 가능하다 전망함. 

1인당 GDP 1만달러대의 러시아, 터키, 브라질의 임플란트 식립율은 0.6~0.8%. 

반면 중국은 0.1~0.2%로 매우 낮기에 오히려 낮아진 시술가가 판매량 증가를 이끈다는 의견. 

 

 

 

 

NH는 P의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이는 한중 임플란트 업계의 할증 제도 감안 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

구매량이 증가하면 총금액 내 제품의 양을 늘려주기 때문에,

판가 최대 20~30% 하향을 가정해도 할증 제도 할인율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것. 

구매 규모가 큰 대형치과병원의 경우 개인의원 대비 50% 할인 판매하는데, 이들이 현재 가장 큰 고객임. 

 

 

 

 

 

 

신한은 VBP 정책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의 30% 이하인 국공립 의료기관에 한정되어 실행하며

중국 환자들이 국내 임플란트 점유율이 높은 민간 의료기관을 선호하기에 오히려 기회라는 의견. 

국내 임플란트 업체의 공급가격은 현재 글로벌 선도업체 대비 낮으며(서구 12,000위안, 한국 6,000위안),

VBP 시행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쪽은 스트라우만처럼 Premium 임플란트를 납품하는 업체. 

실제 중국 국공립 의료기관에서는 Premium 임플란트를 많이 사용해왔음. 

 

 

 

 

중국의 낮은 임플란트 식립율과 높은 연평균성장률을 감안하면 

VBP 실행으로 P가 낮아질지라도 Q의 증가가 이를 상쇄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모두 해외 국가 중 중국의 비중이 가장 크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김탁 펀드매니저님과 전업투자자 송종식님의 임플란트 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