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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강방천] 삼성전자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PER, 한독크린텍)

 

 

마지막에 첨부할 강방천 회장님의 PER에 관한 고민 영상 요약.

당기순이익*PER=시가총액, 주당순이익*PER=주가

주당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눠준 값이므로 

기업의 가치를 알기 위해 결국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익과 PER.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이익이 늘거나 PER가 올라가야 한다. 

산업, 기업별로 PER가 달라야 하는데, 중요한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지속성: 두 기업 모두 같은 이익을 창출해내지만, 지속적인 기업에 더 높은 PER 적용 가능.

*예측 가능성: 이익 예측이 상대적으로 쉬운 기업에 프리미엄 가능. 

*변동성: 변동성이 적은 기업 선호.

*확장 가능성: 이익의 확장이 가능한 기업에 더 높은 PER 적용 가능, 플랫폼 기업이 대표적.


 

여기에서 확장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제외한 지속성, 예측 가능성, 비변동성만 고려 시 

미국 장기 국채를 사는 것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 

'이익의 확장 가능성' 부분은 VIP자산운용의 최준철 대표님이 올린 최근 영상에서도 강조한 내용. 

해당 내용은 아래 영상 3:20~4:00

 

 

 

 

 

 

 

제조업의 경우 서비스업보다 PER를 높게 받을 수 없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 개발 기업들은 이익의 10%정도만 재투자하는 반면, SK하이닉스는 70~80%를 재투자한다.

작년 말 데브시스터즈와 2017년 실적 기준 PER 3이었던 SK하이닉스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50% 정도, 일반 제조업 30~40%, 소비재 기업 20%, 카카오 10~15% 재투자.

같은 이익이라도 주주 입장에서는 어떤 업종에 속한 기업을 선호할지 명확하다. 

참고로 강방천 회장은 다른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를 펀드에 편입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였는데

기업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펀드매니저로서 그 이상의 수익률을 낼 기업을 찾고 싶기 때문이라 하였다.

물론 강방천 회장이 설명한대로 이익 대비 재투자 비율이 높은 것을 비선호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실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지분 공시를 한 한독크린텍의 성장 및 주가상승률은 엄지척~

물론 펀드 전체 수익률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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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방천 회장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성숙기 때의 장기적, 수렴적 PER' 

현재 이익 기반 PER와 스스로 고민하며 부여하는 성숙기에 들어선 기업의 장기적 PER.

알고 있는 현재 이익과 성숙기 때까지 증가할 이익의 차이가 Upside Potential.

예전에 본 영상 복습차원에서 봤는데, 다시봐도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