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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증권업] 10분만에 확인하는 업종 간단 요약

 

 

대한민국 주식투자 산업/업종 분석 및 증권사 보고서를 참고한 증권업종 간단 요약.


증권업은 은행업, 보험업과 함께 3대 금융업 중 하나로 둘에 비해 정도는 약하지만 정책 영향을 받음.

금융업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들 간에 연결고리를 만들어 자금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신용경색, 파산 등이 발생한다면 얽혀있는 수많은 경제주체들이 타격을 받기에 정부가 관여함.

금융회사는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투자하려는 사람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은행은 자금 공급자에게 자금을 싸게 조달해 수요자에게 비싸게 빌려주는 간접 형태(간접금융시장).

증권사는 둘 사이를 직접 연결해 줌으로써 수수료를 받음(직접금융시장).


수익구조

 

1. 위탁매매(Brokerage)

고객이 증권을 사고 팔 때 증권사에 주문을 넣게 되는데, 증권사는 거래를 성사시켜 주며 수수료를 받음.

 

 

대표적으로 키움증권의 경우 순영업수익에서 브로커리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음.

*순영업수익: 매출에서 판관비를 제외한 영업비용을 차감한 금액

 

 

한국금융지주처럼 브로커리지 뿐 아니라 자산관리, 투자은행 등 다각화된 수익모델을 가진 경우도 있다.

각 증권사마다 수익다변화 전략에 따라 부문별 순영업수익 비중이 다르다.

 

2. 자기매매

증권사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증권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구조.

 

3. 자산관리(WM, Wealth Management)

고객의 자산에 맞는 적절한 상품(Fund, ELS 등)을 판매한 후 수취하는 판매수수료가 주 수익원.

 

 

 

증권사 ‘자산관리(WM)’ 성장이 개운치 않은 이유 - 시사오늘(시사ON)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우교 기자)증권사 자산관리(WM) 수익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부진의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 증시가 급속도로 나빠졌

www.sisaon.co.kr

 

4.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

증권을 발행하려는 회사의 발행위험을 떠안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인수/주선 수수료).

인수: 유가증권 발행 시 금융회사가 발행사 증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취득한 후 이를 일반에게 매출하고 

       그 잔량을 금융회사가 취득하는 업무.

주선: 일반에 유가증권을 취득하도록 청약을 권유하는 업무.

대표적으로 기업의 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이 있다. 


 

 

 

 

재무건전성 

 

증권사의 재무구조는 일반 제조업과 다른데, 3개의 방식으로 자본을 조달함. 

1) 고객들이 증권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긴 예수금(예수부채)

2) 사채발행, 증권금융차입, 콜머니 등의 외부차입(차입부채)

3) 초기 자본금과 영업을 통해 벌어들이는 이익잉여금 등을 통한 자본조달. 

 

따라서 예수부채, 차입부채 등 부채활용도가 높은 증권사에 대한 건전성 확인 필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

영업용순자본비율 150% 이상 유지가 요구되는데, 150%의 의미는 영업용순자본이 총위험의 1.5배라는 뜻.

즉, 영업용순자본이 총위험액의 1.5배 이상이어야 재무 건전성이 확보된 증권사라는 것이다. 

 

 

 

2018년 금융감독원 NCR관련 자료에 따르면

적정 기준은 영업용순자본비율 150% 이상, 순자본비율은 100% 이상이다. 

 

 

 

확인차 이베스트투자증권 재무제표를 보면 친절하게 순자본비율 공식과 수치를 모두 제공해준다. 

영업용순자본비율은 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A/B=242%이므로, 적정 기준인 150%이상이다. 

 

 

 

 


산업특징

 

1) 국내 증권업은 외부변수에 노출되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히 민감함. 

2) 위탁매매수익 비중이 커 불안정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증시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큼.

3) 수익다각화를 위해 부문별 다른 매출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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