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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우선주] 대형주 강세장에서의 차익거래 전략

 

최근 한화투자증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 사이의 차익거래 전략에 관한 보고서를 냈다. 기본적으로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보통주보다 배당을 먼저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주식임을 알고 접근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삼성그룹의 예시가 언급되어 있는데, 먼저 삼성물산의 경우다. 2015년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을 발표하자 우선주 괴리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엘리엇이 등장해 합병을 반대했지만, 삼성물산이 자사주를 우호세력인 KCC에게 넘기며 합병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합병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소식까지 의결권 가치를 낮췄다. 

 

 

[삼성물산] 논란이었던 제일모직과의 합병 및 미래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온다. 오늘 이와 관련해 검색을 하다가 펜앤드마이크TV 대표(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대표라고 칭함)인 정규재씨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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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경우 우선주 괴리율이 2020년 11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특별배당 관련 전망이 나왔고, 연말 배당 수요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기업의 이벤트에 따라 우선주 괴리율이 벌어질 수 있는데, 한화투자증권은 우선주 괴리율이 상승했을 때 보통주를 공매도하고 우선주를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굳이 보통주를 공매도 할 필요 없이 단순히 우선주에만 투자를 해도 무방하다. 또한 기업의 이벤트를 해석할 필요 없이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 후 보통주와 괴리가 있는 우선주를 매수해도 된다. 

음식료 대장주인 CJ제일제당의 경우 기업이 성장하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으니 보통주와 우선주가 함께 상승 중이다. LG화학, LG전자, 현대차 등 역시 마찬가지인데, 괴리율이 적당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보통주와 우선주를 반반씩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한화투자증권에서 소개한 우선주 리스트에서 괴리율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해 투자할 가치가 있는 기업을 찾아봐야겠다. 

 

 

 

 

[한국금융지주] 보통주와 우선주 괴리율 투자법

금일 종가 기준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88,800원, 한국금융지주 우선주의 주가는 65,900원이다. 이 둘 사이의 괴리율은 (88,800-65,900)/88,800*100=25%인데, 간단하게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 및 다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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