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자산운용] 가치투자 고수의 지분 공시 기업들

 

'게임스탑 330만주 투자' 머스트운용, 급등전 전량 매각…잭팟은 놓쳐

GameStop 초기 투자로 대박을 낸 머스트자산운용은 실력과 수익률이 모두 뛰어난 자산운용사로 유명하다. 개인투자자들과 헤지펀드의 싸움 직전 지분을 전량 매각해 잭팟은 놓쳤다고 기사가 나왔지만, 5%이상 지분 보유로 인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머스트자산운용의 평균 매수 단가는 4.3달러였다. 그렇다면 해외 기업 투자에서도 수백%의 수익을 내는 가치투자 고수 머스트자산운용이 지분 공시한 국내 기업들은 어디일까?

 

토목, 건축, 주택사업 등의 사업을 하는 종합건설업체인 태영건설 지분 5.49%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8월 25일 공시를 보면 머스트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던 9.61%의 태영건설 지분을 공시 의무가 아닌 4.9999%로 낮췄다가 올초 5%이상으로 늘리며 다시 공시하였다. 

 

 

IT서비스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광고, 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기농마켓을 운영하는 유통사업을 하는 지어소프트의 지분을 6.59% 보유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 중인 새벽배송 시장에 자회사 오아시스가 진출해있다.  

 

 

 

유리, 물류, 투자, 부동산임대업, 방송사업을 영위하는 W홀딩컴퍼니 지분 12.18%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 공시를 보면 전환사채 매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전환우선주 취득 등 내용이 있으니 관심있다면 따로 확인해야 한다. 

 

태광그룹 계열의 손해보험사인 흥국화재 지분 6.21%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3월, 기존 5.11%에서 6.21%로 지분을 더 늘린 후 현재까지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