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신증권이 공시를 통해 보통주 8.6%, 우선주 10.9%의 배당을 발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 기준이며, 전일 종가 기준 보통주 15,050 대비 8%,
우선주 11,300원 대비 11%의 배당수익률이 나온다.
과거 몇 년 간을 기준으로 같은 금액을 대신증권 우선주와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한 경우를 비교해 보았다. 각종 세금, 대출 여부 등은 감안하지 않은 단순 비교다.
부동산 중 오피스텔 투자는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 목적이 더 크기 때문에
보통주 대신 우선주와 비교하였다.
"제로금리 시대" 소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모습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로 역대 최저 수준의 제로금리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이 같은 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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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용 40m2이하 소형 평형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은 5.03%,
서울 4.5%, 경기 5.11%라고 한다.
수도권이나 전국 평균이나 별 차이 없으니 5%라고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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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는 괴리가 벌어질 수 있으나 기준시가 기준 2018~2020 3년 상승률은 12.62%다.
기준은 2018~2020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주가 상승률과,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월세)은 배당 수익률과 비교하였다.
대신증권 우선주의 2018.01.02 종가 9,300원, 2020.12.30 종가 10,150원, 3년 주가 상승률 9.13%다.
동일기간 오피스텔의 기준시가 상승률은 12.62%.
대신증권 우선주의 2018~2020년 DPS는 순서대로 670원, 1,050원, 1,250원
(노란부분은 2020 추정치, 2018, 2019 부분도 보통주 기준. 우선주 DPS는 공시에서 확인 가능)
9,300원 대비 배당수익률은 7.2%, 11.3%, 13.44%, 총합은 32%.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은 5%로 가정해 3년 총 15%.
승자는 누구일까?
2018~2020년 3년간 대신증권 우선주 주가 상승률 9.13%+배당수익률 32%=41.13%,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 12.62%+임대 수익률 15%=27.62%로 대신증권 우선주의 승리다.
총 수익률 13.51%의 차이, 연 기준 4.5%이상 차이가 난다.
수도권 입지 좋은 곳에 위치한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상승장에 실거래가 상승률이 더 높다고 반박할 수 있겠지만,
임대 수익률이 5%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고 공실 등의 위험 요인도 존재한다.
또한 주식의 경우 오피스텔과 다르게 가격 하락 시 추가 매수를 해 평단가를 낮추고
배당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점(추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은 채 매년 배당금만으로) 등의 차이도 있다.
참고로 보통주의 경우 3년 주가 상승률은 -8.12%가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보다 최종 수익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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