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Enterprise Value, 기업의 시장가치, 시가총액+순부채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세전영업이익(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능력), 영업이익+순금융비용+감가상각비
EV/EBITDA: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 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
PER처럼 낮을수록 저평가를 의미
워런 버핏은 EBITDA로 가치평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특히, EBITDA의 감가상각비는 비용 중 최악의 비용이라고 한다.
Float은 돈이 먼저 들어오고 비용이 나중에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감가상각비는 돈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비용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가상각비를 떨굴 게 없는 기업을 사는 게 훨씬 낫다고 한다.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가 없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기업 가치평가에 EBITDA를 들이대는 것이 역겹다면서,
이것은 마치 부동산 중개업자가 1,000sqft 물건을 보여주며
안에 들어가서 보면 2,000sqft라고 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했다.
감가상각비가 비용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월가에서 멀티플을 낮게 보이려고 입맛에 맞게 사용하며 큰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EBITDA는 지난 20년간 큰 인기를 얻었는데,
요즘엔 경영대학원에서도 이것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참 끔찍하다고 했다.
유튜브에서 워런 버핏과 EBITDA를 같이 검색하면, EBITDA에 관한 그의 일관된 주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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