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인 Charles Schwab의 연초 설문조사 결과.
몇 가지 내용 중 코로나19 이후 바뀐 미국의 부자 기준만 확인했다.
"wealthy"가 되기 위한 평균 순자산은 작년 450만 달러(51억 원)에서 380만 달러(43억 원)으로 감소.
"financial happiness"를 위해 필요한 평균 순자산은 23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감소.
"financially comfortable"이 되기 위한 평균 순자산은 17억 원에서 14.5억 원으로 감소.
환율 기준은 1,129.5원(5/14)이라 2월 설문조사 당시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원화 기준은 이를 감안해야 함.
결과를 보면 2020년 초 설문조사 대비 코로나19 이후 2021년 부자의 기준이 낮아졌다.
두당 43억 원이면 3~4인 1가구 기준 130~170억 원이기 때문에 미국임을 감안해도 부유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2020년 대비 부자 기준이 낮아진 것은 초양극화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 아닐까 생각..
단순 설문조사이지만 글로벌 부동산 업체 Knight Frank의 결과와 함께 보면 터무니 없진 않아 보인다.
2021년 부(富) 보고서 기준 미국 상위 1%가 되기 위한 최소 순자산은 440만 달러(50억 원).
설문이냐 통계냐, 평균이냐 최소냐, 부자라고 불릴 정도냐 상위 1%냐 차이는 있지만 대충 40~50억 원 선.
어쨌든 설문조사 3개 항목 모두 전년대비 기준이 낮아진 것을 보면 현상 유지도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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