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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맘스터치] 소액주주 모두가 반기는 자진 상장폐지 결정

 

 

 

 

싸이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의 금일 자진 상장폐지 결정 공시.

맘스터치의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잔여주식 전부를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할 계획인데

매수 예정 수량은 발행 주식수의 15.80%인 총 16,087,172주, 주당 6,200원이다. 

 

 

 

 

공개매수에 필요한 자금은 기타비용을 포함, 총 99,900,466,400원.

공개매수 기간은 금일부터 2022. 02. 15일까지인데, 소액주주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더라도

상장폐지 후 6개월간 부여되는 장외매수기간 동안 동일 가격에 주식 매도가 가능하다. 

 

 

 

 

맘스터치의 목표 기업가치는 각자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모든 소액주주들이 상폐 소식에 큰 불만이 없다. 

금일 상장폐지 공시로 주가가 17.88% 급등해 6,130원이 되었지만

급등한 금일 종가를 포함해 공개매수 주가가 가장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단독] 공정위, 맘스터치 본사 현장 조사…“가맹점주協 구성 방해 혐의”

단독 공정위, 맘스터치 본사 현장 조사가맹점주協 구성 방해 혐의 공정위 17일부터 본사 현장조사...맘스터치 성실히 조사 대응 중 협의회 구성 주도한 가맹점에 재료 공급 중단 및 협박

biz.chosun.com

 

 

물론 환호하는 소액주주들과는 달리 가맹점주들은 맘스터치 본사와 갈등이 있는 상태. 

가맹점주협의회를 구성하려는 상도역점장에게 압박과 불이익을 준 행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초 본사에서 가맹점에게 일방적인 원재료 가격 인상을 통보했는데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이번 상폐 결정이 공개된 실적 열람을 제한하려는 목적이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

또한 최대주주가 사모펀드라 쌍용C&E의 경우처럼 배당 이익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노리는 걸 수도 있다.

적어도 장중 매매를 통한 손절이 아닌 이상, 소액주주 모두에게 수익을 주며 자진 상폐한다는 점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핵심 자회사 물적분할 후 상장,

혹은 최대주주 혼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지분을 매각하는 행보에 비하면 아주 훌륭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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