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전국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이 10.0을 기록했다는 기사.
마침 KB부동산 2월 월간 통계가 올라왔길래 확인해보았다.
20220214 기준.
'아파트' 자료만 확인함.
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 5,808만 원.
서울은 12억 6,891만 원, 강북 10억 487만 원, 강남 15억 1,210만 원.
작년 10월 쯤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2억 원을 돌파했는데 현재는 13억 원에 더 가까워졌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 3,915만 원.
서울은 6억 7,257만 원, 강북 5억 5,524만 원, 강남 7억 8,050만 원.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인 전세가율은 전국 66.1%.
서울의 경우 54.6%, 강북 56.0%, 강남 53.4%.
전세가격도 많이 상승했지만 매매가격이 더 크게 상승한 결과이며,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서울의 경우 전세가율이 높은 곳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당 구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TOP 7은 순서대로
강남구(2,532만 원)
서초구(2,309만 원)
송파구(1,852만 원)
용산구(1,779만 원)
성동구(1,618만 원)
광진구(1,531만 원)
마포구(1,528만 원)
기사에서 언급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 자료.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 = 5분위 가격(상위 20% 평균) / 1분위 가격(하위 20% 평균)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의미, 고가아파트와 저가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나타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이 10이므로
하위 20%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1억 2,342만 원) 대비
상위 20%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12억 3,639만 원)이 10배임을 나타내며
단순하게 고가 아파트 1채를 팔면 저가 아파트 10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서울의 경우 1분위인 하위 20% 평균이라 해도 5억 7,665만 원이다.
5분위는 24억 2,398만 원이므로 5분위 배율은 전국 기준보다는 크게 줄어든 4.2이다.
서울 하위 20%여도 전국 기준으로는 3분위 평균보다 높으며
서울에서는 24억 원 아파트를 부채 없이 소유하고 있어도 아파트 기준 상위 20% 평균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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