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는 서울에서도 민주당 표밭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무려 5선을 하고, 그것을 또 고민정 의원이 이어받았을 정도.
검찰총장 사퇴 후 정치나 하라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조언을 듣고
실제 대통령이 된 윤석열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의 대선 결과는?


윤석열 48.82%, 이재명 47.19%로 근소하게나마 윤석열 승리.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광진구의 과거를 알면 놀라운 변화라 볼 수 있다.
여전히 민주당 강세인 동이 꽤 있는데, 반대로 윤석열이 압승한 곳을 따로 추려보았다.




광진구에서 거주하기 좋은 3곳이 결과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웬만한 강남 아파트 단지 득표율이 나오는 더샵스타시티 아파트의 자양3동 7투표소
전통 부촌인 워커힐 아파트가 있는 광장동 2투표소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살고 있는 현대프라임 아파트가 속한 구의3동 6투표소
그나마 더샵스타시티 아파트의 경우 78%의 득표율이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 소폭 떨어진 것이다.


3선을 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도 광진구는 변함없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체 57.50%의 득표를 했을 때 더 낮은 56.69%를 기록.
물론 이 정도도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는데

당시 자양3동 7투표소에서는 오세훈 82.39%, 박영선 15.96%의 결과가 나왔다.
보통 광진구는 평균 평당가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마포구와 비견된다.
마포구는 성동구와 함께 대규모 재개발이 진행된 곳이고,
반대로 광진구의 노후 아파트 비율은 서울에서도 상위권이다.
개발이 마포구 만큼만 진행된다면 두 지역의 가격이 지금처럼 같을까?
국회의원이든 구청장이든 본인 지역 개발과 발전에 힘써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슨 동물이 어느 후보 지지했다고 헛소리 지껄이는 게 아니라.
어쨌거나 광진구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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