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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삼양식품] 투자 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체크할 사항들

 

 

 

 

매월 15일, 전월 지역별 상세 데이터 발표 전 나오는 1~10일 수출 데이터 잠정치.

11일(1~10), 21일(1~20) 잠정치를 보며 전체 수출 중 비중을 계산해 추세를 확인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금일 발표한 삼양식품의 4월 1~10일 수출 데이터 잠정치는 큰 상승을 보였던 3월에 비해 낮아졌다. (YoY도)

또한 주말에 중국에서 발생한 이슈로 인해 투자 심리까지 안 좋아졌을 수도 있다. 

회사가 바로 대응을 했지만, 중국 소비자들이 무슨 트집을 잡아 불매운동을 할지 모른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졌을 때 한국산 의류를 트집잡아 F&F가 단기 급락했던 사례도 있다. 

아마 오늘 삼양식품이 하락한 이유도 중국 이슈와 4월 초기 수출 데이터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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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곧 가동할 밀양 신공장의 가동률과 고정비(감가상각비 등)도 체크해야 한다. 

서서히 가동률을 올릴 계획이라고 했으므로, 초기에는 비용이 더 증가해 이익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

노바렉스의 경우를 참고하면, 초기 낮은 가동률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한 사례가 있다. 

 

 

 

 

원재료의 경우 소맥은 6개월 안팎의 재고를 가지고 있다지만, 팜유의 경우는 이보다 짧게 가져간다. 

따라서 하반기로 갈수록 원재료 비용이 증가할 수 있는데, 상황을 보면 당분간 크게 하락할 것 같지 않다. 

 

 

 

 

 

또한 작년 4Q21의 경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 4Q에 이를 넘어야 하는 부담도 있다.

모든 건 환율, 밀양 신공장 가동률, 수출 데이터, 원재료 가격, 여러 이슈 등에 따라 변할 수 있다.

3월초 수출 데이터를 보고 투자했다가 금일 4월초 데이터를 보고 매도했어도 15% 이상의 수익이 가능했다.

투자 시계열을 더 길게 하면 금일 하락에 몇 가지 체크를 한 후 오히려 추가 매수를 했을 수도 있다.

맞든 틀리든, 본인의 투자 논리와 매수, 매도 전략이 있어야 하며

투자 후 방치가 아니라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자료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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