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최근 공시를 보면 전일 공급 계약 해지, 금일 공급 계약 체결 공시가 있다.
먼저 공급 계약 해지 공시를 보면 아프리카 소재 선사가 선박 건조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
LNG운반선 2척이니 척당 해지금액은 2,673억 5천만 원이다.
바로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님이 계약 해지 관련 의견을 냈다.
불황기에는 계약 취소 시 슬롯을 비우거나 싸게 팔아야 하기 때문에 악재지만
현재처럼 LNG선가가 지속 상승 중인 발주 강세 기간에는 리세일이 가능해 오히려 호재라는 것이다.
최근 투기발주 등을 보면 계약 취소 금액보다 더 높은 선가로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어제 계약해지 공시 후 나온 금일 공시를 보면 최광식 연구원님 예상이 맞았다.
계약일자가 해지일자와 같은 걸로 봐선 바로 리세일이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
LNG선 척당 계약금액은 2,862억 원으로, 해지금액 2,673억 5천만 원보다 높다.
달러로 환산해도 223백만달러에서 231.1백만 달러로 상승했다.
작년 한국의 LNG선 수주는 65척, 올해는 계약 해지 2척을 반영해 그래프상 37척이지만
바로 2척을 계약했고, 곧 공식 발주될 카타르발 LNG선 수주 16척을 더하면 55척이 된다.
이미 상반기에만 작년에 육박하는 수주를 했기 때문에, 하반기까지 감안하면 작년 수주를 넘어설 수 있다.
전일 카타르 LNG프로젝트 관련 기사가 나왔는데, 카타르발 LNG선 정식계약이 곧 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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