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첫 중간 현금배당 공시.
주당 배당금은 800원, 시가배당률 0.8%, 배당금 총액 약 60억 원,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주당 600원 혹은 잘주면 700원을 예상했는데, 그보다 더 높은 800원이 나왔다.
2021년의 이익은 2020년보다 적게나왔음에도 주당 배당금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부터는 실적을 고려해 2회로 나눠 중간 배당을 지급한다 하였으니
작년보다 증가 중인 매출과 실적을 고려해 중간배당 600~700원을 예상했었다.
일반적으로 배당주의 경우 시가배당률 정도로 주가가 하락하는데, 삼양식품은 장중 3% 이상 하락했다.
성장이 없는 배당주라면 배당을 받을지 배당락 전 시세차익을 얻을지 고민해야겠지만
삼양식품의 경우 배당도 받고 장중에 매도할 이유 없이 오히려 추가매수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간 배당과 같이 공시한 2Q 실적을 보면 매출액 2,553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이 나왔다.
증권사 매출 컨센서스가 1,700~1,900억 원대, 평균 1,800억 원대였는데
상당히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증권사 예상치 최상단, 보통으로 가정해도 1Q 이상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 매출액은 1Q 2,022억 원을 훌쩍 넘는 2,553억 원을 기록했다.
SPC삼립 호실적에 영향을 준 포켓몬빵의 띠부씰 열풍이 삼양식품의 짱구 매출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3Q의 라면 수출 데이터는 5월 정점 이후 8월초까지 지속적으로 소폭 하향 추세다.
또한 소맥, 팜유 선물 가격은 크게 하락하였지만, 하반기에는 상승한 원재료비가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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