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만 하더라도 서울 25개구 중 24개구의 30평대 아파트 실거래가가 10억 원을 돌파하였다. 그리고 이번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마지막 남은 도봉구 조차도 1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것은 평균을 나타내는 수치도 아니고, 이번 도봉구의 경우 84m2(약 33평)이 아닌 99m2(약 38평)의 실거래가다.
도봉구 창동에서 인기있는 동아청솔아파트의 경우 전용 84m2의 실거래가가 9억 9,900만원을 기록한 적이 있기에 이곳에서 최초 30평대 10억 원 돌파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약 50평에 가까운 전용 135m2에서는 10억 원 이상의 실거래가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도봉구의 30평대 최초 10억 원 돌파 아파트는 주공19단지가 기록하였다. 전용 99m2(약 38평)은 10억 7,000만원, 전용 91m2(약 36평)은 10억 5,000만원의 실거래가가 등록됐다.
지방의 많은 아파트 가격이 10억 원을 돌파하자, 수도권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며 다시 수도권으로 몰렸다. 이를 서울에 적용시킨다면, 가장 저렴하다는 도봉구의 30평대 10억 원 돌파가 다른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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