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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카카오] 비트코인 열풍의 최대 수혜주라니!? (feat. 업비트)

 

비트코인의 가격이 6천만원을 넘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월가에서도 투자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투자 거장들 사이에서도 가상화폐에 관한 논쟁이 활발하다. 

직접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그 수혜를 볼 방법은 없을까?

 

 

마침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카카오를 비트코인 열풍 최대 수혜주로 선정한 보고서를 냈다. 

2021년 두나무발 실적 서프라이즈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카카오와 비트코인이 무슨 관련있을까?

 

 

카카오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관계기업에 '두나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고서에서도 카카오가 직,간접적으로 약 23%정도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나저나 우리기술투자만 알고 있었는데, 한화투자증권도 두나무 주주라니!?

 

 

두나무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두나무의 연간 실적은 비트코인이 단기 급등을 했다가 반토막 난 2019년, 마찬가지 급감했다. 

하지만 2020년 말부터 급등한 비트코인에 맞춰 업비트의 거래대금 역시 급등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않는 나도 들어본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의 이용자, 이용시간 추이다.

이용자가 아니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급등장에서 업비트와 빗썸의 괴리가 상당히 벌어지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준 업비트의 순이용자와 총이용시간이 빗썸을 압도한다. 

 

이번주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액 순위를 보면 업비트가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의 결론은 간단하다. 


두나무는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고, 카카오는 직,간접적으로 두나무 지분을 약 23% 보유하고 있다. 

현재 업비트는 2017년 말 이상의 트래픽과 거래대금 규모를 유지 중이다. 

2017년 4분기 반영된 두나무 지분법이익은 290억 원, 올해는 그보다 훨씬 높은 1,000억 원 이상 가능성. 

따라서 2021년 두나무발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기에 카카오가 비트코인 열풍의 최대 수혜주다.


물론 밸류에이션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어쨌거나 카카오, 올해 호재가 참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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