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비트코인' 호재에 '야놀자'까지?

 

 

금일 한국경제TV에서 두나무와 우리기술투자에 관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두나무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우리기술투자가 굉장히 저평가된 것 아니냐는 내용인데,

영상에서 구한 업비트의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한화투자증권'에 적용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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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의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원.

이는 작년 일평균 2조원 대비 약 7배 급증한 수치.

기본 수수료율 0.05%를 적용하면 하루 매출 70억 원.

 

연 수수료 매출은 약 2조원으로 평가하는데, 가상화폐시장과 주식시장은 주말 개장 차이가 있다. 

주중 일평균 70조원, 주말은 주중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

이를 순이익률 40%로 가정하면 수익은 8,000억 원. 

 

 

 

현재 해외에서 상장을 앞둔 코인베이스라는 기업의 예상가치가 70~100조라고 한다. 

업비트와 같은 순이익률을 적용해 멀티플을 추정한 후, 이를 업비트에 대입하면 시총 10조원 가능.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주는 카카오,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이 있다. 

업비트가 추정대로 시총 10조원을 평가받는다면 한화투자증권의 지분 6.15%는 6,000억 원 이상의 가치.

 

 

 

타 증권사와 다르게 작년 실적이 별로지만, 순이익 기준 약 671억 원을 기록했다. 

금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우선주 합 약 6,700억 원. 

올해 추정치가 없는 관계로 작년 실적 기준으로 봤고, 업비트의 기업가치가 한국경제TV에서 제시한 바와 차이가 날 수 있다. 

참고로 '야놀자'의 국내외 이중상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분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 한화자산운용이 야놀자에 투자한 사실 때문에 한화투자증권이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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