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는 국내 가정용 레인지후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빌트인기기 시장의 경우 품목이 다양하므로 그 기준에 따라 경쟁업체, 시장규모가 달라질 수 있지만
회사측에서 자체 파악한 수치에 따르면 레인지후드와 함께 18~20년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경쟁업체였던 2위 엔텍의 파산으로 하츠가 그 반사이익을 얻으며 독점적 시장 지위를 더욱 굳혀가고 있다.
시장점유율 약 15%로 추정되는 SK매직과는 차이가 상당하기에 이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다양한 종류의 후드제품을 볼 수 있다.
또한 하츠는 청공조기(AIR FRESHER), 주방용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Haatz 2017
공기질 관리 전문기업 하츠 브랜드 사이트. 청공조기 제품 정보, 회사 소개, 고객 서비스 관련 내용 등 제공.
www.haatz.com
1Q19 전까지는 하츠의 매출액이 아파트 입주물량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주방용 후드 및 빌트인기기기가 입주 시기 투입되는 마감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9년부터 주택 인허가, 착공 물량 감소로 B2B 업황이 악화되기 시작했으나
주택 리모델링 수요 확대에 따른 B2C 매출이 증가해 입주 사이클과 괴리를 만들어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겹친 코로나19 이후 한샘의 실적이 증가한 것을 보면
리모델링의 추세가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기에 '주방' 담당인 하츠의 실적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정책의 변화와 상관없이 2014~2020년 하츠의 매출액은 감소없이 꾸준히 우상향하였다.
주목할 점은 2019년부터 이어진 B2C 매출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2년뒤 입주 사이클이 도래할 예정이라 추가적인 Q의 성장을 이끌 B2B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입주 증가로 인해 실적이 숫자로 찍히는 시점보다
미래 입주를 나타내는 2년 선행 지표인 분양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베스트의 추정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55% 유지 가정 시
2021년 레인지후드 국내시장 1,850억 원, 하츠 매출액 1,000억 원, 기타부문 감안 순이익 90억 원.
2023년 기준 레인지후드 국내시장 2,160억 원, 하츠 매출액 1,200억 원, 기타 감안 순이익 120억 원.
금일 종가 12,200원, 시가총액 1,562억 원 기준 2021 PER 17, 2023 PER 13.
1. 2023년부터 증가할 B2B 입주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보수적 추정치
2. 레인지후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3. B2C, B2B 모두가 좋아지는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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