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 장세에서 살아남는 2021 하반기 전략' 보고서 내용 중 일부.
2016~2020년 약세였던 배당주들의 성과가 개선되어 하반기에 필수로 편입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망으로는 '금융' 비중이 높은 코스피고배당50 지수가 가장 긍정적이라고 한다.
올해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위와 같다.
배당성향 20% 가정 시 배당수익률 약 1.8%, 30% 가정 시 약 2.7% 정도.
코스피 전체 기업 기준이고, 개인적으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증권주는 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배당성향 13%면 위 기준 배당수익률이 1.5%도 못 나올텐데, DB금융투자 작년 시가배당률은 6% 이상.
DB금융투자의 전년대비 급감한 배당성향을 비판하기 위해 메리츠증권과 비교한 적이 있는데
최근 메리츠그룹이 배당성향을 급감시켜서 논란이 됐던..
대형 증권사의 경우 올해 최대 실적 예정 및 카카오뱅크 지분을 보유한 한국금융지주 보통주 및 우선주
퀀트 투자자들이 선호할 단순 저평가 및 고배당의 중소형 증권사들이 있는데
메리츠증권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증권주 내 분산이라도 굳이 편입할 이유가 있나 싶다.
많은 투자자들이 겨울이 다가오면 배당을 받을 생각으로 배당주에 투자를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내내 실적이 좋을 것 같고, 배당수익률까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일찍 매수해두었다가 시세차익 및 높은 배당수익률까지 챙기든가
겨울에 매수하러 오는 분들에게 물량을 넘겨주면 된다.
이게 최선은 아닐 수 있지만, 작년 증권주 배당수익률 및 밸류에이션을 보면 차선은 되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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