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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유신] 본업 턴+신규 매출+대북 테마 3박자

 

 

 

금일 유신의 주가는 8% 이상 상승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 700억 원을 돌파했는데, 400억 원대부터 이 기업을 소개한 분이 있다. 

 

 

 

 

 

VIP자산운용 출신의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가 올 3월 한 유튜브에 출연한 영상~ 

4:00부터 보면 설계, 감리 사업을 하는 400억 원대의 회사를 소개한다. 

합리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분이 Compliance 규정 때문에

(특히) 소형주 언급을 우회적으로 한다면 시간을 들여서라도 찾아볼 필요가 있다.

당시 영상을 저장해놓고 잊고 있다가 며칠 뒤에 다시 보는 바람에 시가총액 범위를 더 넓게 적용했다.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 '국내증시', '시가총액'을 선택하면 삼성전자부터 쭉 나온다.

시가총액 400억 원 정도로 맞춘다음 며칠 간 주가가 움직였을테니 500억 원대까지 뒤져본 결과..

역시나 눈치빠른 투자자들 덕분에(?) 주가가 더 오른 시가총액 500억 원 정도에서 발견. 

 

 

 

 

이건규 대표의 투자 근거는 본업의 턴어라운드 및 신규 매출 추가다. 

2018, 2019년 적자를 기록하던 실적은 2020년 흑자전환을 했고, 1Q21 실적 역시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내용을 보면 앞으로 정부의 SOC 투자 확대의 수혜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고

신규 매출에 대한 내용은 공시 및 기사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켓인사이트]건축 서비스 업체 유신, 교보자산신탁 손잡고 오피스텔 분양 사업 나서

≪이 기사는 08월21일(16: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건축 설계 서비스 업체 유신이 교보

marketinsight.hankyung.com

 

영상에서 이건규 대표는 신규 이익이 3년간 200억 원 정도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올해보단 내년에 그 반영 폭이 더 클 것 같다고 했다.

시가총액 400억 원대에서 정부 정책에 따른 본업 매출 증대 가능성 및 3년 이익 200억 원 추가

당시 기준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이 두가지가 이건규 대표의 논리였는데 여기에 하나 더, '대북테마'를 추가할 수 있다. 

 

 

[특징주] '南北 철도 연결 수혜' 유신, 사흘째 '上'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철도·도로 설계 분야 엔지니어링 업체 유신이 사흘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남북 철도 연결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주가 상승 탄력을 지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7

www.seoulfn.com

 

유신은 과거 남북경협 수혜주로 연달아 상한가를 기록한 과거가 있다. 

당시 불꽃 슈팅한 차트~

 

 

 

 

북한한테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비핵화를 받아들이라는 것은

김정은보고 어느 순간이든 비참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는 걸 각오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는데

이걸 해낼 수 있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호언장담하던 누군가가 있었고~

어쨌거나 정권 말기에 뭐라도 보여줘야 하니 아무 성과없을 북한과의 만남을 다시 추진할 확률이 있다. 

정부 정책에 따른 본업 매출 증가 가능성+확정적인 신규 매출+대북테마.

이런 알짜 정보를 알려준 수개월 전 영상 조회수가 고작 4,500회.

이미 당시보다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신규 매수는 모르겠고..

합리적 투자자가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기업을 찾은 경험을 공유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