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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테이퍼링(Tapering)에 대응하는 최고의 투자전략

 

 

 

과거 한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최고의 투자전략' 보고서.

한줄로 요약하면 'Do Nothing and Stay in the Market'. 

보유한 기업, 매수한 주가 수준 등 차이는 있겠지만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하자는 내용이다.

 

 

초록 부분이 대부분 투자자들의 매수 구간, 빨간 부분이 매도 구간이다. 

9/11테러,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는 Nervous, Panic의 상태로 매도를 하고

IT버블, 부동산 버블 때는 Positive, Euphoric의 상태로 매수를 하는 경향이 있다. 

테이퍼 텐트럼(Tantrum, 발작)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후 매도를 한다면 이는 빨간 상태에 해당할 것이다.

 

 

 

어떤 특정 이벤트를 무시하고 무직하게 투자했을 경우 성과는 위와 같았다. 

그렇다면 과거 한 차례 있었던 테이퍼 텐트럼 당시는 어땠을까?

 

 

 

 

 

2013년 당시 상황은 미국>선진국>이머징(=코스피)>코스닥 순으로 성과가 좋았다. 

차이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 시장 참여자들이 주시하고 있는 현재와 다르게 당시 상황은 예상 밖이었다.

또한 2Q13부터 꺾이기 시작한 기업 이익과 달리, 현재는 연초 이후 대부분 업종 이익 전망이 상향 중이다. 

[그림3]의 코스피를 보면 급락의 구간을 넘어 그 전보다 더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적이 상승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개별 기업이었다면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과거와 달리 시장 참여자들 상당수가 주시하는 상황에서 기업 실적 전망치도 상승하고 있어

오히려 별일 없이 지나갈지, 과거처럼 변동성이 커질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좋은 기업을 싸게 매수한 상태라면 Do Nothing and Stay in the Market 전략이 좋지 않을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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