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직후와 4년이 지난 지금 서울의 구별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 가격 비교.
4년전에는 25구 중 평당 3천만 원을 넘는 구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유일했는데
현재는 금천구만 유일하게 3천만 원 미만, 나머지 모든 구가 평당 3천만 원 이상이 되었다.
서울 전체 평균은 평당 2,322만 원에서 4년만에 2배가 오른 현재 4,644만 원 기록.
기사는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인데
2021.09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원, 강북 9.6억 원, 강남 14.3억 원을 기록했다.
동일 기간 서울 아파트의 실거래가 내역은
압구정이야 웬만한 재력으로는 접근할 수 없으니 제외한다 해도
마포구, 동작구, 동대문구, 강서구의 아파트가 17~23억 원 정도.
전 정부 때 10억 원 넘는 아파트에 살면 좋은 곳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냥 평균이 되었다.
가격이 많이 올랐고 비싸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무주택자들이 계속 패닉바잉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매물을 확인해보니 평소 10개 내외로 있던 전세가 하나도 없다.
1,000세대가 넘는 단지인데, 전월세는 없고 매매만 있는 상황.
서울 대규모 공급 소식은 전무하고
임대차 3법 강행으로 전세가 폭등, 전세의 월세화가 진행 중.
시장의 오해 중 하나가 '전세를 월세로 바꾸기 힘들다'인데
가령 전세 10억 원 이었으면 임대차 3법 이후 13억 원으로 상승했다 가정 시
추가 3억 원에 대한 부분만 월세로 전환해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충분히 가능하다.
내년에는 임대차 3법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분들의 폭등한 전세 재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부동산은 소유 아니면 전월세의 임차, 두가지 선택지 밖에 없다.
서울 아파트는 대체 어디까지 상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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