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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통계청] MZ세대 상위 20%의 자산은 얼마일까?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의 M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의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일부에서는 1980~1995년생이 M세대, 1996~2010년생이 Z세대라고도 한다. 

MZ세대의 2020년 자산 및 소득 통계는?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료를 제공하는데, 확인을 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하다. 

한 의원이 이를 정리해 발표했기에 기사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가져왔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MZ세대 평균 자산은 3.2억 원이다. 

기준은 2020년, MZ세대를 20~30대로 정의, MZ세대가 가구주인 가구 대상. 

상위 20%인 5분위의 평균 자산은 8.7억 원, 하위 20%인 1분위 평균 자산은 2,473만 원. 

5분위 배율(=상위 20% 평균/하위 20% 평균)은 35.20배. 

전체 평균 자산은 2019년 대비 2,200만 원 증가했지만, 하위 20%는 2.6%, 상위 20%는 8.8%증가. 

따라서 5분위 배율도 33.21배에서 35.20배로 증가. 

 

 

 

 

기사에서는 20대의 소득격차가 30대보다는 적다고 소개했는데, 통계상 더 특이한 점이 있다. 

20대의 2019년 통계(우측)와 20대의 2020년 통계(좌측)을 비교해보면

1~4분위의 자산 및 경상소득이 전년대비 다 감소한 것이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의 자산과 경상소득만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증가를 했다. 

 

 

 

다주택자, 세금으로 죄니…아파트·非아파트 증여 사상 최대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세금 부담을 줄이려는 심리가 맞물리면서 올해 아파트 증여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물론 빌라·단독 등 일반 주택의 증여 역시 역대 최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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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를 내나 증여세를 내나 별 차이가 없으니 여유가 된다면 자식에게 증여하는 건수가 역대 최대 기록.

5분위 이상의 MZ세대 자산은 증여 영향 혹은 스스로 정부 부동산 정책에 반대로 배팅한 결과이지 않을까?

소득 부문에서는 최저임금 급등으로 인한 취업 시장 양극화의 영향이 있을 것 같다. 

 

 

 

 

MZ세대 내에서도 커지는 자산 격차…상위 20%가 하위 20%의 35배 | 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MZ세대(20∼30대) 내에서도 자산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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