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실제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한 여행 유튜버

 

 

 

전국민 75%가 반대해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공식화폐 강행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2개월 전, 국민 상당수의 반대에도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승인했다. 

승인 당일 10%넘게 폭락, 그 후 추가 매수, 현재는 승인 당시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 중이다.

마침 며칠 전, 여행 관련 영상을 보는 도중 추천 영상으로 떠 보게된 한 여행 유튜버의 엘살바도르 여행기.

 

 

 

 

 

 

 

 

후안정이라는 여행 유튜버가 엘살바도르 택시에 타자마자 비트코인에 대해 물어본다.

택시 기사는 보통의 국민처럼 반대를 하며 오히려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본인의 핸드폰이 좋지 않아 거래를 할 수도 없다는 게 또 다른 이유. 

 

 

 

 

 

 

한 바닷가 마을에서 비트코인 ATM을 찾아 비트코인 충전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한국어 기능이 있다.

현금 최소 1달러부터 살 수 있는데, 여행자가 100달러를 넣으니 94.74달러만 찍혀 있음.

상점 주인에게 물어보니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사거나 그 반대여도 회당 수수료가 약 5%라고 함.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영수증으로 받은 QR코드를 인식하면 사용자가 입력되고

사려고 하는 물건 금액을 적어 입력하면 판매자 지갑으로 비트코인이 전송된다고 한다. 

 

 

 

 

 

 

동네 주민에게 물어보니 정부가 공식 화폐로 승인하기 전부터 비트코인을 사용했다고 한다. 

정부가 공식 거래를 위해 치보(Chivo)라는 앱을 만들어 가입한 국민들에게 30달러치 비트코인를 지급한다.

일부 국민들은 가입해서 30달러치 비트코인을 받고 바로 출금한다고 한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치보(Chivo)의 해킹 관련 기사가 있다. 

 

 

 

 

엘살바도르, 공식 비트코인 지갑 '치보' 해킹 피해자 속출

/출처=셔터스톡엘살바도르에서 개인 정보를 도용해 비트코인 지갑 '치보(Chivo)'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서 타인의 개인

www.sedaily.com

 

 

앱이 엉성해서인지 타인의 개인 정보를 통해 앱에 가입 후 30달러의 비트코인을 바로 빼간다는 내용.

5일간 도용 신고 접수가 무려 755건이라고 한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거부하는 비트코인 공식 화폐 지정. 

엘살바도르같은 국가 입장에서는 달러 등 기축통화에 대한 반발로 시작했겠지만

오히려 대다수 국민들은 달러 거래를 더 선호 중이다. 

자산가치 논리를 넘어서,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 한 국가의 공식 화폐로 꾸준히 잘 사용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