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통계청] 2021 가계금융복지조사 (자산, 소득, 부채, 노후준비)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가계금융복지조사.

자산과 부채는 2021년 3월 말의 특정 시점 기준, 소득과 지출은 2020년 한해 기준. 

직장, 학업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떨어져 사는 가족을 포함하며, 실물자산은 시장가격으로 조사됨. 

 

 

 

 

2021년 3월말 가구당 평균 자산은 5.05억 원, 평균 부채 8,801만 원, 평균 소득은 6,125만원.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4.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함.

 

 

 

 

가구당 순자산 보유액 구간별 분포를 보면 

 10억 원 이상은 9.4%, 즉, 순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면 상위 10% 내 가구. 

3억 원 미만을 다 합하면 58.7%, (0.2+2.8+27.3+15.9+12.5) 즉, 가구의 60% 가까이는 3억 원 미만 보유.

평균 순자산은 4.145억 원, 중앙값은 2.26억 원. 

 

 

 

 

가구주 연령대별 순자산을 보면, 50대가 4.66억 원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 60세 이상 4.32억 원, 40대 4.32억 원, 30대 2.88억 원, 29세 이하 0.86억 원. 

전전체 평균과 전 연령 평균 순자산은 전년 대비 모두 두자리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구당 자산 유형별 보유액과 구성비를 보면 

총자산 5.03억 원 기준, 금융자산 1.13억 원, 실물자산 3.90억 원. 

금융자산의 비율은 1.13/5.03*100=약 22.5%, 실물자산 비율은 3.90/5.03*100=약 77.5%. 

여전히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실물자산의 비중이 약 77.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8,801만원인데, 부채 상환에 관한 설문조사가 있다. 

부채 상환 가능성에 대해 '기한 내 갚을 수 있다'가 전년 대비 2.2%증가한 전체 75.6%를 차지. 

원리금 상환에 관해서도 '부담 없다'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4.5%.

'부담스럽다'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65.5%. 

즉, 부채를 기한 내에 갚을 수 있고, 작년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가구소득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6,125만원을 기록했지만, 사업소득은 1.4% 감소. 

정부의 지원 등 공적이전소득이 무려 31.7% 증가했다. 

100% 비중 중 근로소득, 사업소득, 사적이전소득은 감소했지만 

재산소득 소폭, 공적이전소득은 큰폭으로 증가했다.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가격 급등, 세금 증가를 보면 구성비 변화가 이해된다. 

 

 

 

 

가구주가 아직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설문조사.

은퇴 후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 생활비는 216만원, 적정 생활비는 305만원을 예상. 

노후 준비가 아주 잘 되어 있다고 답변한 가구는 전체 1%.

그럭저럭 잘 되어 있다고 답변한 7.9%를 더해도 전체 10% 미만(8.9%)만이 노후 준비가 된 상황.

준비상황이 보통인 경우가 36.8%로 가장 많았고,

잘 되어 있지 않다 39.4%, 전혀 되어 있지 않다 14.8%로, 무려 54.2%가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한 상황. 

 

 

 

[통계청] 2020 가구 자산과 소득 (feat. 소득주도성장 효과)

어제 통계청 홈페이지에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보고서가 올라왔다. 기준은 2020년 3월 31일 이므로, 코로나19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선 내년 자료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소득'의 기

for-economicfreedo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