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부유층(Mass Affluent)은 가구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가구로 정의.
부유층(상위 10%이내)과 중산층(중위소득의 50~150%)는 조사에서 제외함.
2021년 9월 16일~10월 11일,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자산과 부동산 부분만 따로 정리함.
팬데믹 시대(코로나19) 대중부유층 51.0%는 소득에 변화가 없고, 26.0%는 소득이 감소.
소득이 증가한 비율은 23.1%지만, 소득 증가율이 1~3%인 경우는 이중 13.2%.
평소보다 높았던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질소득에 변화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실질 소득이 오른 비중은 전체의 9.9%에 불과.
소득 증가에 금융소득이 가장 큰 기여를 했고
반대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 근로소득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침.
대중부유층의 총자산은 평균 9억 1,374만 원, 부채 1억 4,834만 원, 순자산 7억 6,540만 원.
총자산 중 부동산 평균 7억 5,042만 원, 금융자산 평균 1억 2,077만 원, 나머지 다른 실물자산 및 가상화폐.
총자산 규모 7~10억 원이 19.0%로 가장 많았으며, 5~7억 원 15.9%, 10~15억 원 15.6%순.
3억 원 이하가 15.6%인 반면, 15억 원 초과 역시 15.0%로 유사 소득군이지만 자산 편차는 큰 편.
금융자산은 평균 516만 원 줄어든 반면, 부동산 자산은 1억 4,143만 원 증가하며 이를 상쇄하고도 남음.
대출은 2,271만 원 증가, 임대보증금 역시 전세 및 월세 보증금 상승으로 평균 691만 원 증가.
세부적으로 대중부유층의 약 40%는 보유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자산의 규모가 증가함.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경우 1~2억 원이 29.1%, 1억 원 미만이 28.4%.
부동산 가격 상승 수혜를 받았지만, 증가 금액이 2억 원 미만인 경우가 57.5%(28.4%+29.1%)를 차지.
대중부유층의 약 60%가 향후 부동산을 구매하고자 할 의향이 있음.
구매 의향 대중부유층 중 54.8%는 대출을 주요 자금 출처로 생각함.
흥미로운 우측 부동산 대출 포기 이자율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자율이 4%대일 경우 21.6%, 5%대일 경우 22.8%가 부동산 대출을 포기한다고 답변.
4% 미만의 경우도 27%(4.7%+8.7%+13.6%)에 달하기 때문에
누적 기준 대출 금리가 4%에 달하면 55.6%, 5%대면 78.4%가 대출을 포기할 것으로 조사됨.
과반 이상이 부동산 구매 주요 자금 출처로 대출을 선택했으니
이는 부동산 구매 포기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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