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는 와중 실거래가가 공시지가 수준으로 하락한 단지들이 등장했다.
잠실 엘스의 경우 지난달 초 111㎡의 실거래가가 19.5억 원을 기록했다.
동, 층수별로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동일 면적으로 구성된 105동의 공시지가를 보면
16.39~18.85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층의 경우 중간값인 약 17억 원 초중반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실거래가가 2억 원 정도만 더 하락하면 공시지가와 실거래가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잠실의 다른 단지인 레이크팰리스의 지난달 말 114㎡의 실거래가는 17.95억 원.
동일 면적으로 구성된 102동의 공시지가는 14.17~17.7억 원.
층수 고려, 15~16억의 공시지가를 감안하면 역시 2억 원 정도 실거래가 하락 시 공시지가와 붙는다.
고덕그라시움의 지난달 중순 100㎡ 실거래가는 11.85억 원.
동일 면적으로 구성된 116동의 공시지가는 10.35~11.07억 원.
저층임을 감안해 10억 원 중반의 공시지가로 가정 시, 실거래가 2억 원 정도 추가 하락하면 역전된다.
고덕아르테온의 지난달 중순 113㎡의 실거래가는 13.25억 원.
동일면적으로 구성된 302동의 공시지가는 10.72~12.13억 원.
중층임을 감안해 공시지가를 약 11억 원이라고 가정하면, 역시 2억 원 정도 추가 하락 시 비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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