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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12월 산업별 수출 동향 및 특징

 

12월 수출의 주요 특징은 15대 품목 중 11개(반도체, 기계, 선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차부품, 가전, 컴퓨터, 바이오헬스, 2차전지, 섬유)가 플러스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는 +30.3%를 기록하며 2018년 8월 이후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바이오헬스는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18.3억 달러) 

 

 

 

 

-반도체(+30.0%): 글로벌 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로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점유율 경쟁에 따른 모바일 수요 확대, 대만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D램 재고 확보 심리가 수요에 반영되며 수출 증가

 

-디스플레이(+28.0%):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라 모바일용 OLED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노트북/TV용 LCD단가 상승, 대형/폴더블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로 OLED 단가마저 상승하며 수출 증가

 

-무선통신(+39.8%): 국내 기업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를 앞두고 부품 수출 호조,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주요 경쟁사의 영향력이 하락하면서 국내 제품 점유율 확대 영향으로 대중 수출이 대폭 증가하며 수출 증가

 

-가전(+23.4%): 우리 기업들이 생산한 TV가 3분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냉장고/에어컨/식기세척기 등에서 프리미엄 가전의 인기 확대, 미국/EU 등 주요시장의 연말 쇼핑 성수기에 미뤄왔던 소비가 이뤄지면서 가전 수출 증가

 

-컴퓨터(+14.7%): SSD수출 증가세가 상반기 공급과잉 및 재고누적 등으로 3분기부터 둔화되었으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 대만 지진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수출 15개월 연속 증가

 

-일반기계(+2.8%): 중국/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 반도체 등 IT기기 생산을 위한 광학기기 수요 증가, 미국내 텃밭 가꾸기 유행으로 농기계 수요 확대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

 

-차부품(+15.6%): 미국 시장에서 우리 완성차 기업의 SUV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차종의 미국 현지 생산이 확대되었고,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 전략 차종 판매가 선전하며 12월 수출 증가

 

-선박(+105.9%):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우리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이후 선주사 요청으로 연기되었던 일부 물량의 통관이 재개되면서 수출 증가

 

-섬유(+2.9%): 마스크/필터 등 방역 관련 품목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연말특수 기간 의류/패션잡화에 대한 지연 소비가 실현됨에 따라 수출 증가

 

-석유화학(-1.6%):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라 포장재/가전 등 수요 증가로 합성수지 수요가 개선되었으나, 중국내 PX(파라자일렌) 설비 신증설로 자급률 상승, 국내 생산설비의 보수일정 지연 영향으로 수출 소폭 감소

 

-자동차(-4.4%): SUV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증가로 수출 단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미국/EU 등 주요 지역에서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 둔화, 국내 생산라인 공사에 따른 물량 감소 등으로 수출 소폭 감소

 

-철강(-7.8%):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저점 이후 단가는 6개월 연속 상승하였음에도, 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더딘 회복세로 인해 판재류 물량이 감소하였고, 에너지용 강관 수요도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체 철강 수출은 감소

 

-석유제품(-36.5%): 최근 들어 유가가 반등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수출 단가는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가동률 조정으로 물량까지 감소하면서 수출 부진 지속

 

-바이오헬스(+104.4%): 세계적인 약가 인하 정책 및 바이오시밀러의 경쟁 심화로 단가는 하락 추세에 있으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이 9~11월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인공호흡기기/영상기기 등 의료기기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16개월 연속 수출 증가

 

-2차전지(+7.6%): 미국/EU 등 주요지역에서 전기차 시장이 지속 성장하며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마트폰/노트북 등 IT기기의 연말 성수기를 맞아 리튬이온배터리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4개월 연속 수출 증가

 

-화장품(+16.8%): K-뷰티에 대한 평가 및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메이크업/기초 화장품 등 주력품목 수출이 지속 증가

 

-농수산식품(+11.2%): 홈코노미 확산으로 조리가 간편한 가공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면류/커피/수산가공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성장, 아세안/일본/미국 등 주요지역으로 향하는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수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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