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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한국금융지주우] 이게 M자(쌍봉)형 차트의 예시?

 

 

 

 

 

주말에 본 헤드앤숄더, M자(쌍봉)형 차트 영상.

먼저 헤드앤숄더 차트는 상승 추세에서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을 그어봤을 때

그것을 이탈한 후 재반등시 다시 추세선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 

이동평균선과 추세선을 함께 보는 게 더 도움된다고 한다. 

컴투스 사례를 보면, 빨간 추세선을 이탈한 후 재반등 시도, 추세선 회복 못한 채 이동평균선도 이탈.

그 후 주가는 쭉 빠진다. 

 

 

 

 

 

다음은 M자형 차트. 

고점이 3개인 헤드앤숄더와는 다르게 M자형은 알파벳 모양처럼 기준선 위로 고점이 2개. 

두번째 고점이 첫번째 고점을 넘지 못한 상태에서 추세선을 이탈하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서 상반기 투자했던 기업이 떠올랐는데, 이게 M자형 차트에 해당되는 건가?

 

 

 

 

 

 

 

 

1. 두번째 고점이 첫번째 고점을 넘어서지 못함.

2. 첫번째 고점에서 거래량이 크게 터짐.

3. 저점 연결 추세선(노란색)이탈 후 재반등 시도, 막힌 후 60일 이동평균선(검은색) 이탈 후 지속 하락.

영상에서 설명한 그대로다. 

당시 두번째 고점 이후 하락할 때, 9만원 근처에서 전량 매도를 했었는데

나는 다른 이유로 매도했음에도 뭔가 다 맞아 떨어지니 신기하다. 

차트를 볼 줄도 몰라서 약간만 시기를 앞당겨봤다. 

 

 

 

 

 

 

 

 

 

 

 

올 4월 급등전 차트를 보면 작년 9월 단기 고점, 그 이후 고점은 이를 넘지 못하고 횡보하다가 추세 이탈.

만약 6만원 정도에서 매도를 했다면 그 후 한달간 50% 상승 구간에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게 된다.

이래서 투자에 성공한 분들이 차트는 가장 마지막에, 가장 적은 비중으로 참고만 하라고 하는 건가?

내가 세력이라고 가정하면 이걸 역이용할 것 같다. 

또한 기업에 가장 많은 집중을 하라는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국금융지주우는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6만원 근처에서 약 6개월간 횡보.

당시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가 급등을 하던 시기에 혼자만 거래량도 없이 소외.

하지만 올 4월 지수가 횡보하고 단기 급등하던 대형주들이 질질 흐를 때 한국금융지주우는 50% 급등. 

어쨌든 영상 내용과 투자했던 기업의 흐름이 똑같아서 신기했고

내가 매도한 시점과 M자형 차트상 매도 시점이 비슷했다고 하니 더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