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 체질 개선, 높은 성장성, 낮은 밸류에이션 3박자
대림건설의 2020 잠정 실적은 매출액 1.73조, 영업이익 2,000억 원, 당기순이익 1,500억 원. 작년 지나친 저평가 구간을 지나 주가가 급등한 후 조정을 받은 현재 시가총액은 약 7,300억 원. 2020 PER 4.9 수준에 향후 실적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 볼 수 있다. 2020년 7월 1일 대림건설(구 삼호)과 고려개발의 합병이 이루어졌다. 모두 과거 대림산업 내 계열사로 2019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각각 30위, 54위였는데, 이들의 합병 이후 30위에서 바로 17위로 올라서며 중견 건설사로 변모하였다. 올 4월 1일 DL건설(가칭, 예정)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실적과 수주현황 중 예상 실적을 먼저 보면, 대림건설(구 삼호)과 고려개발의 ..
[EBITDA] 워런 버핏이 싫어하는 가치 평가 지표
EV: Enterprise Value, 기업의 시장가치, 시가총액+순부채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세전영업이익(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능력), 영업이익+순금융비용+감가상각비 EV/EBITDA: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 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 PER처럼 낮을수록 저평가를 의미 워런 버핏은 EBITDA로 가치평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특히, EBITDA의 감가상각비는 비용 중 최악의 비용이라고 한다. Float은 돈이 먼저 들어오고 비용이 나중에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감가상각비는 돈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비용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가상각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