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이야기

(305)
[카카오] 비트코인 열풍의 최대 수혜주라니!? (feat. 업비트) 비트코인의 가격이 6천만원을 넘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월가에서도 투자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투자 거장들 사이에서도 가상화폐에 관한 논쟁이 활발하다. 직접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마 그 수혜를 볼 방법은 없을까? 마침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카카오를 비트코인 열풍 최대 수혜주로 선정한 보고서를 냈다. 2021년 두나무발 실적 서프라이즈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카카오와 비트코인이 무슨 관련있을까? 카카오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관계기업에 '두나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고서에서도 카카오가 직,간접적으로 약 23%정도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나저나 우리기술투자만 알고 있었는데, 한화투자증권도 두나무 주주라니!? 두나무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두나무의 연간 실적은 비트..
[대림건설] 체질 개선, 높은 성장성, 낮은 밸류에이션 3박자 대림건설의 2020 잠정 실적은 매출액 1.73조, 영업이익 2,000억 원, 당기순이익 1,500억 원. 작년 지나친 저평가 구간을 지나 주가가 급등한 후 조정을 받은 현재 시가총액은 약 7,300억 원. 2020 PER 4.9 수준에 향후 실적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 볼 수 있다. 2020년 7월 1일 대림건설(구 삼호)과 고려개발의 합병이 이루어졌다. 모두 과거 대림산업 내 계열사로 2019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각각 30위, 54위였는데, 이들의 합병 이후 30위에서 바로 17위로 올라서며 중견 건설사로 변모하였다. 올 4월 1일 DL건설(가칭, 예정)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실적과 수주현황 중 예상 실적을 먼저 보면, 대림건설(구 삼호)과 고려개발의 ..
[강방천 회장] 혁신기업의 장기적, 수렴적 PER 고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이 주목하는 것은 '소비자의 지갑'과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이다. 기업의 가치는 기업의 이익이 결정하고, 그 이익은 소비자의 지갑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기반시설의 경우, 공항 활주로가 많이 만들어지면 항공기와 여행 수요가 많아지지 않겠냐는 연결고리에서 출발한다. 같은 예측이라도 피터 린치가 지적하는 알 수 없는 금리의 예측이 아닌, 강방천 회장의 예측은 연결고리를 통해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예측, 추정이다. [피터 린치] 항상 맞는 금리 예측 비법 대공개 피터 린치는 항상 금리를 맞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군가 그에게 금리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으면 언제나 '모른다'라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릴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다는 말..
[피터 린치] 항상 맞는 금리 예측 비법 대공개 피터 린치는 항상 금리를 맞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군가 그에게 금리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으면 언제나 '모른다'라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릴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그의 말은 언제나 정답이 된다. 그는 사람들이 금리를 예측하려고 하는데, 이는 지수를 예측하려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금리 움직임을 단 3번만 예측한다면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데, 억만장자가 소수인 것을 보면 그럴 능력의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공황이 오기 전에도 전문가라는 사람들 중 이를 예측한 사람은 본인 기억에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거시 경제 공부에 14분을 쓴다면, 12분(대부분)은 쓸모없는 시간 낭비라 지적한다. 연준 의장도 하지 못하는 금리 예측을 당신이 어떻게 할 수 있냐며 의미없는 행..
[하워드 막스] 주식 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강세장 3단계' 하워드 막스가 소개하는 '강세장의 3단계'. 1단계는 시장이 좋아질 것을 소수의 똑똑한 사람들이 이해하고 매수하는 시기. 이 때 매수자는 싸게 사며 큰 돈을 벌 수 있다. 2단계는 시장이 실제로 좋아지고 있고, 이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는 시기. 이 때 사이클을 따라가면서 시장에 진입한다면 적정한 가격에 매수해 적정한 수익을 낼 수 있다. 문제는 3단계. 이 때는 시장 참여자 모두가 강세장에 취해 시장이 영원히 좋을 것으로 믿는 시기다. 이 때 시장에 들어온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고, 엄청난 손실을 보며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따라서 하워드 막스가 말하는 투자의 핵심은 '뭘 사느냐가 아니라 '언제(어느 가격에) 사느냐'라는 것이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르듯, 훌륭한 기업이라도 비싸..
[EBITDA] 워런 버핏이 싫어하는 가치 평가 지표 EV: Enterprise Value, 기업의 시장가치, 시가총액+순부채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세전영업이익(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능력), 영업이익+순금융비용+감가상각비 EV/EBITDA: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 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 PER처럼 낮을수록 저평가를 의미 워런 버핏은 EBITDA로 가치평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특히, EBITDA의 감가상각비는 비용 중 최악의 비용이라고 한다. Float은 돈이 먼저 들어오고 비용이 나중에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감가상각비는 돈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비용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가상각비를..
[대신증권] 배당수익률과 오피스텔 수익률 비교 최근 대신증권이 공시를 통해 보통주 8.6%, 우선주 10.9%의 배당을 발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 기준이며, 전일 종가 기준 보통주 15,050 대비 8%, 우선주 11,300원 대비 11%의 배당수익률이 나온다. 과거 몇 년 간을 기준으로 같은 금액을 대신증권 우선주와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한 경우를 비교해 보았다. 각종 세금, 대출 여부 등은 감안하지 않은 단순 비교다. 부동산 중 오피스텔 투자는 시세차익보다 임대수익 목적이 더 크기 때문에 보통주 대신 우선주와 비교하였다. "제로금리 시대" 소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모습이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로 역대 최저 수준의 제로금리시대를 맞이한 ..
[단도투자] 2021 지분 공시 기업은 어디일까? (feat. 모니시 파브라이) 모니시 파브라이(Mohnish Pabrai)는 '단도투자'로 유명한 인도계 미국인 가치투자자다. 단도(Dhandho)는 인도의 구자라티 말로 '부를 창출하는 능력'을 뜻한다. 부를 창출하는 능력을 주식 투자에 접목시킨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책에서 소개하는 단도투자의 9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기존 사업에 투자하라 2. 단순한 사업에 투자하라 3. 고전하는 분야의 고전하는 사업에 투자하라 4.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춘 사업에 투자하라 5. 적은 종목에 적은 횟수로 많이(크게) 투자하라 6. 아비트리지(Arbitrage, 차익거래)에 초점을 두고 투자하라 7. 내재가치보다 훨씬 싸게 매입하라 8. 위험이 적고, 불확실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라 9. 혁신 사업보다 모방 사업에 투자하라 고전하고 있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