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거래된 월세 기준 최고액 상위 10개 서울 아파트 목록.
전용면적과 보증금을 감안해야 하지만, 월세가 무려 2,700만원인 곳이 등장했다.
월세만 연환산 3억 2,400만원이므로, 억대 연봉자조차 들어갈 수 없는 수준.
중복을 제외하고 8개 아파트를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 작년 11월 완공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100평
보증금 20억원, 월세 2,700만원.
이 신축 아파트는 작년 중도금, 잔금 대출 불가 3가구 무순위 청약에 26만명 이상이 몰린 곳이다.
그 다음은 강남구 청담동 이니그마빌II 84평,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200만원이다.
이니그마빌은 I(청담동, 14세대), II(청담동, 16세대), III(도곡동, 14세대)으로 구성된 고급빌라다.
다음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 91B평이 보증금 10억원, 월세 1,000만원에 거래됐다.
원래도 유명한 반포자이는 최근 91A평의 실거래가 8개월만에 20억원 이상 떡상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다음은 BTS, 이승철,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들 및 기업가의 거주지로 유명한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
네이버 부동산에는 실거래가 없길래 국토교통부 자료로 찾아보았다.
전용면적 177.764m2의 보증금이 12억원, 월세는 800만원.
다음은 성공적인 1대1 재건축으로 유명한 용산구 이촌동의 래미안첼리투스아파트.
동일평수 50평A~C로 구성되어 있는데, 7월 자료에서는 50B평이 보증금 1억원, 월세 750만원이었지만
8월에 50A평이 동일한 보증금 1억원에 100만원이 더 높은 월세 850만원에 거래가 되었다.
7월 거래 4층, 8월 거래 35층으로 저층과 고층의 차이인 것 같다.
다음은 중구 회현동2가에 위치한 쌍용남산플래티넘 주상복합아파트 65평 2건의 거래.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50만원,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700만원.
억대 보증금의 다른 아파트와는 다르게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낮다.
다음은 일반 아파트 최초로 평당 1억원을 돌파해 유명해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34B평이 보증금 2억원, 월세 670만원에 거래됐다.
그 이후 보증금 크기에 따라 동일 평수 보증금 10억원, 월세 330만원에 거래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샵스타시티아파트 62A평.
7월에 이어 9월에도 동일하게 보증금 1억원, 월세 650만원에 거래됐다.
참고로 상당히 고가라 할 수 있는 전월세 아파트들 역시 임대차 3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이미 과거 미국에서 임대료를 규제한 역사가 있는데,
현금 부자들의 놀이터가 된 지금과 별 다를 바 없는 듯.
현재는 임대료 규제의 임대차 3법 뿐 아니라, 적은 입주 물량, 재초환, 유동성, 저금리 등이 다 섞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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