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보유자(가구 기준)
-대중 부유층: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금융자산 1~10억 원 미만 보유자(가구 기준)
-일반 대중: 금융 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금융자산 1억 원 미만 보유자(가구 기준)
-영리치: 49세 이하 부자
-올드리치: 50세 이상 부자
2022년 향후 경기 전망
부자의 과반 이상이 부정적(매우 별로 4%+별로 52%)으로 전망함.
부자의 총자산(금융자산 뿐 아니라 모든 자산 포함)이 10~30억 원의 경우 보다(50%)
30~50억 원(59%), 50억 원 이상(58%)이 실물 경기를 더 부정적(매우 별로+별로)으로 판단함.
부동산의 경우 일반 대중(48%) 및 대중 부유층(50%)보다
부자(59%)의 향후 전망이 더욱 부정적이었다. (매우 별로+별로)
강남 부자의 경우 평균 총자산(부채 포함)은 93.9억 원, 강북 부자는 82.3억 원이다.
자산 구성에서 부동산을 제외하면 강남 부자와 강북 부자의 평균 총자산 규모는 비슷하다.
반대로 말하면, 자산의 상당 부분이 부동산일 경우 강남에 자리잡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가구 연소득의 경우 강북 부자가 4.48억 원으로 강남 3.96억 원보다 높은 것이다.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이자, 배당) 모두 강북 부자가 강남 부자보다 더 높았다.
영리치(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의 20~40대) 1인당 평균 총자산(부채 포함)은 66억 원,
올드리치(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50대 이상)의 경우 80억 원이다.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은 6:4로, 통계청 기준 대한민국 가구 7.5:2.5보다 금융자산 비율이 더 높다.
주거 목적 제외 부동산의 경우 영리치는 상업용 부동산, 올드리치는 토지를 선호했다.
거주지역은 영리치, 올드리치 모두 과반 이상이 서울이다.
마지막으로 인식상 부자와 실제 부자의 괴리는 다음과 같다.
일반 대중은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부채 여부는 모름)이 217억 원은 되어야 부자라는 의견을 보였고
실제 부자의 경우도 최소 187억 원은 보유해야 부자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문에 참여한 부자의 실제 총자산 규모의 평균은 77.8억 원이었다. (총자산이니 부채 포함인 듯)
또한 부자가 응답한 부자의 최소 기준은 작년 124억 원에서 올해 187억 원으로 큰 폭 상향했다.
1년 사이에 무려 50%가 급등한 배경은 나와있지 않았다.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부자의 일주일 내 사용 가능한 현금성 자산의 경우 63억 원이었지만
부자가 실제 보유한 금융자산(예금, 주식, 채권 등)의 평균은 그 절반 수준인 31억 원이었다.
이런 괴리는 '부자'라는 추상적이며 명확하지 않은 기준때문에 생긴다고 본다.
인구의 상위 0.1%, 1% 이런 기준이면 명확한데, '잘사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등은 애매하기 때문이다.
보고서에서는 부자를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으로 정의하고, 부채 포함 총자산으로 조사했지만
단순하게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으로 통계내는 게 더 명확한 것 같다.
그럼에도 금융 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 인구는 비율로 보면 여전히 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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