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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아파트 공시지가 현실화율 후임인 변창흠 현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김현미 전 장관의 아파트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어떤지 궁금해졌다. 김현미 전 장관이 몇 평에 거주하는지는 모르기 때문에, 가장 최근 실거래 기준 동일 층, 동일 면적의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찾아보았다. 공급 면적 152.51m2, 전용면적 124.87m2의 최근 실거래가는 7.5억, 금일 발표된 동일 층, 동일 면적의 공시지가는 3.67억 원이다.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3.67/7.5*100=49%. 변창흠 현 국토부 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 공시지가 현실화율과 비슷하다. 공시지가 산정 기준일은 2021.1.1이고, 등록된 최근 실거래는 2021.1.20 이기 때문일까? 다른 아파트들은 안 그런가? 약 한 달 전인 12월 동일 평수의 실거래가 6.1억 원을 적용해도 공시..
변창흠 국토부 장관 아파트 공시지가 현실화율 실거래가 45% 오른 세종시…공시가격 70% 상승 [앵커] 올해 전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세종시의 경우 무려 70%가... news.kbs.co.kr 정부가 계획한대로 2030년까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시세의 90%까지 단계적으로 올리는데, 올해의 현실화율은 약 70%.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 현실화율은 어떨까? 평균적인 70% 수준일까? 공개되어 있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거주지인 방배동 현대오페라하우스의 최근 실거래가는 14.8억 원이다. 전용면적 118m2로 35평, 변창흠 장관 소유 아파트와는 다른 평수다. 금일 발표된 공시지가를 확인해보니 6.9억 원이다. 올해 공시지가 현실화율 70%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46.6% 수준이다. 변창흠 국토부 ..
[대림건설] 체질 개선, 높은 성장성, 낮은 밸류에이션 3박자 대림건설의 2020 잠정 실적은 매출액 1.73조, 영업이익 2,000억 원, 당기순이익 1,500억 원. 작년 지나친 저평가 구간을 지나 주가가 급등한 후 조정을 받은 현재 시가총액은 약 7,300억 원. 2020 PER 4.9 수준에 향후 실적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 볼 수 있다. 2020년 7월 1일 대림건설(구 삼호)과 고려개발의 합병이 이루어졌다. 모두 과거 대림산업 내 계열사로 2019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각각 30위, 54위였는데, 이들의 합병 이후 30위에서 바로 17위로 올라서며 중견 건설사로 변모하였다. 올 4월 1일 DL건설(가칭, 예정)로 상호를 변경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실적과 수주현황 중 예상 실적을 먼저 보면, 대림건설(구 삼호)과 고려개발의 ..
[강방천 회장] 혁신기업의 장기적, 수렴적 PER 고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이 주목하는 것은 '소비자의 지갑'과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이다. 기업의 가치는 기업의 이익이 결정하고, 그 이익은 소비자의 지갑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기반시설의 경우, 공항 활주로가 많이 만들어지면 항공기와 여행 수요가 많아지지 않겠냐는 연결고리에서 출발한다. 같은 예측이라도 피터 린치가 지적하는 알 수 없는 금리의 예측이 아닌, 강방천 회장의 예측은 연결고리를 통해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예측, 추정이다. [피터 린치] 항상 맞는 금리 예측 비법 대공개 피터 린치는 항상 금리를 맞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군가 그에게 금리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으면 언제나 '모른다'라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릴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다는 말..
[피터 린치] 항상 맞는 금리 예측 비법 대공개 피터 린치는 항상 금리를 맞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누군가 그에게 금리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으면 언제나 '모른다'라고 대답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릴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그의 말은 언제나 정답이 된다. 그는 사람들이 금리를 예측하려고 하는데, 이는 지수를 예측하려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금리 움직임을 단 3번만 예측한다면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데, 억만장자가 소수인 것을 보면 그럴 능력의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공황이 오기 전에도 전문가라는 사람들 중 이를 예측한 사람은 본인 기억에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거시 경제 공부에 14분을 쓴다면, 12분(대부분)은 쓸모없는 시간 낭비라 지적한다. 연준 의장도 하지 못하는 금리 예측을 당신이 어떻게 할 수 있냐며 의미없는 행..
[하워드 막스] 주식 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강세장 3단계' 하워드 막스가 소개하는 '강세장의 3단계'. 1단계는 시장이 좋아질 것을 소수의 똑똑한 사람들이 이해하고 매수하는 시기. 이 때 매수자는 싸게 사며 큰 돈을 벌 수 있다. 2단계는 시장이 실제로 좋아지고 있고, 이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는 시기. 이 때 사이클을 따라가면서 시장에 진입한다면 적정한 가격에 매수해 적정한 수익을 낼 수 있다. 문제는 3단계. 이 때는 시장 참여자 모두가 강세장에 취해 시장이 영원히 좋을 것으로 믿는 시기다. 이 때 시장에 들어온 사람들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되고, 엄청난 손실을 보며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따라서 하워드 막스가 말하는 투자의 핵심은 '뭘 사느냐가 아니라 '언제(어느 가격에) 사느냐'라는 것이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다르듯, 훌륭한 기업이라도 비싸..
[KBS 다큐] 과거 대한민국 (서울) 부동산 시장의 교훈 유튜브에서 본 KBS의 대한민국 부동산 관련 다큐멘터리. 2005년 제작된 것을 최근 다시 방영을 하는 걸 보니, 상승 후 하락했던 과거의 교훈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급등 후 급락이 오는 것은 부동산시장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이 과열 혹은 버블인 상태에는 동의를 하지만, 그렇다고 장기 폭락론자가 되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KBS 다큐를 기준으로 알 수 있는 사실 몇 가지만 기록하자면,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핵심 지역 부동산 가격은 장기 우상향을 한다는 것. 다큐 제목처럼 '아파트 거품 200조를 어떻게 빼야 할까?' 혹은 '부동산 가격은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경제가 고꾸라져야 한다'와 비슷한 수준의 주장임을 알아야 한다..
[EBITDA] 워런 버핏이 싫어하는 가치 평가 지표 EV: Enterprise Value, 기업의 시장가치, 시가총액+순부채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세전영업이익(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능력), 영업이익+순금융비용+감가상각비 EV/EBITDA: 기업가치(EV)를 세금과 이자, 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으로 나눈 수치, PER처럼 낮을수록 저평가를 의미 워런 버핏은 EBITDA로 가치평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특히, EBITDA의 감가상각비는 비용 중 최악의 비용이라고 한다. Float은 돈이 먼저 들어오고 비용이 나중에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감가상각비는 돈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비용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가상각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