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카카오뱅크 주식 190만주 이상 매각
예스24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 1,938,200주를 약 484억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 대비 매각 주식 수를 보면 주당 25,000원에 매각했음을 알 수 있고, 이를 역으로 카카오뱅크 총 주식 수에 대입하면 약 10조원이 나온다. 매각 대상은 한 사모펀드라고 하는데, 모든 지분을 다 처분한 게 아니기 때문에 처분 후 예스24의 카카오뱅크 보유 주식 수는 5,681,393주, 지분율은 1.4%가 된다. (매각 전 1.87%) 아마 이것 때문에 예스24의 주가가 크게 빠진 것 같은데, 단순히 주가가 빠진 사실 말고 다른 부분도 볼 필요가 있다. 예스24의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이고, 올해 실적 및 카카오뱅크 투자 수익률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동시에 한 사모펀드가 10조..
[통계청] 2020 가구 자산과 소득 (feat. 소득주도성장 효과)
어제 통계청 홈페이지에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보고서가 올라왔다. 기준은 2020년 3월 31일 이므로, 코로나19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선 내년 자료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소득'의 기준은 2020년이 아닌 2019년이다. 2020년 가구당 순자산은 3억 6,287만원으로, 2019년의 3억 5,281만원 대비 2.9% 상승했다. 가구당 소득은 전년대비 1.7% 상승한 5,924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순자산 보유액 분포를 보면, 10억 원 이상 비율이 7.2%로 전년 6.8%대비 0.4%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대별 가구당 순자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50대 가구가 4억 98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60세 이상 3억 7,422만원, 40대 3억 7,359만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코로나19 사회동향 종합 보고서
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 보고서에는 '인구, 가족 및 가구, 건강, 교육, 노동, 소득 및 소비, 문화 및 여가, 주거 및 교통, 환경, 안전, 사회통합' 등 11개 영역 내용이 들어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대변혁과 새로운 일상의 모습이 통계에 기초해 작성됐고, 그 중 관심있는 몇 가지만 소개하려고 한다. 외환위기 당시에는 제조업 및 건설업의 고용감소가 가장 컸지만, 코로나19에서는(연두)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교육서비스업의 고용감소가 크게 발생하였다. 특히, 교육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외환위기 및 금융위기 때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코로나19에는 직격탄을 맞았다. 일자리 및 임금의 변화에서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 대상자 중 일자리를 보존했고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