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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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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이런 기업은 지금 사야하지 않을까? 지난 28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매매 거래가 재개되었다. 등락이 굉장히 심했는데, 첫날 시가는 121,000원으로 전고점 대비 약 14% 하락한 수준. 개장하자마자 매수세가 몰려 9.01% 상승한 131,900원의 고점을 기록한 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9.42%를 기록하다가, -7.44%인 11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었다. 거래량이 많이 터진 것을 보면 '투자주의환기' 종목이라 어쩔 수 없이 매도해야 하는 패시브 자금 영향 같다. 29일도 거래량이 과거보단 많이 터지며 -5~4%를 반복하다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횡령 사건 이후 거래가 재개되기 전날인 26일, 오스템임플란트는 1Q22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하였다. 이어 27일, 시가총액 대비 작지만 300억 원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조선사 VS. 조선 기자재 업체 어디가 좋을까? 최근 발간된 신영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조선 보고서 발췌. 올 초 조선사와 전망기관 모두 전년 대비 20~25% 수주 감소를 전망함. 작년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역대급이었기 때문에 2년 연속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추세는 지속적으로 확인해야겠지만 적어도 1Q22는 전망과 다르게 수주가 좋았음. 또 다른 주력선종은 LNG선의 경우도 1Q22 수주는 전년 대비 44.7%를 기록함. 하지만 지난해 급등한 후판 가격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음. 지난해 하반기 조선사와 철강사들이 합의한 후판 가격은 상반기 대비 40%인상된 수준. 이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2Q21 조선사들은 1.9조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함. 당시 조선사들은 올해부터 후판 가격 하향 안정화를 예상했는데, 현재 추가 ..
[아이패밀리에스씨] 드디어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안녕…정부, 29일 기준 발표 이제 실외에선 마스크도 안녕입니다.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됩니다. 2년간 견뎌온 답답함을 벗어낸다는 점에선 .. news.jtbc.joins.com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는데, 그 기준은 29일(금) 오전 발표된다. 인수위가 5월 말쯤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여러 의견을 종합해 현 정부가 선제적으로 풀 계획이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실외 경기장이나 행사, 집회 등 일정 규모 이상이 모일 경우 착용이 필수다. 일정 규모의 구체적인 인원 수는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색조 화장품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와 클리오가 동반 7%대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리오프닝 수혜 기업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수..
[삼양식품] 투자 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체크할 사항들 매월 15일, 전월 지역별 상세 데이터 발표 전 나오는 1~10일 수출 데이터 잠정치. 11일(1~10), 21일(1~20) 잠정치를 보며 전체 수출 중 비중을 계산해 추세를 확인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금일 발표한 삼양식품의 4월 1~10일 수출 데이터 잠정치는 큰 상승을 보였던 3월에 비해 낮아졌다. (YoY도) 또한 주말에 중국에서 발생한 이슈로 인해 투자 심리까지 안 좋아졌을 수도 있다. 회사가 바로 대응을 했지만, 중국 소비자들이 무슨 트집을 잡아 불매운동을 할지 모른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퍼졌을 때 한국산 의류를 트집잡아 F&F가 단기 급락했던 사례도 있다. 아마 오늘 삼양식품이 하락한 이유도 중국 이슈와 4월 초기 수출 데이터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中서 인기' 불닭볶음면 유통..
[클리오 VS. 아이패밀리에스씨] 같은 색조 화장품, 다른 멀티플 적용? 하나금융투자 발간 보고서. 화장품 파트에 역시나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없고, 색조화장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클리오는 있다. 클리오 추정치와 적용 멀티플을 보면 어차피 추정치는 틀릴 확률이 높고 실적 발표할 때마다 확인해야 하니 리오프닝 이후 색조화장품의 매출이 증가할 거라는 방향성만 보면 될 것 같고 올해, 내년 적용된 PER 멀티플을 보면 25~30배에 육박한다. ROE는 7.5%~8.5% 정도. 같은 색조화장품 주력인 아이패밀리에스씨의 롬앤과 클리오의 포지션은 별 차이가 없다. 가격은 클리오가 조금 더 높으며, 구매 연령대 역시 클리오가 조금 더 높을 뿐. 대부분의 증권사가 커버하는 클리오와는 다르게, 일부만이 커버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추정치는? 위 유진투자증권에서 추정한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올해 영..
[삼양식품] 라면 수출 사상 최대 갱신 및 불닭볶음면 해외 판매 가격 202203 라면 수출 잠정치 발표. 3월 초반 좋았던 흐름이 유지되며 원화 기준 862억 원 달성, 월간 수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3월 적용된 환율은 달러당 1,204원으로, 2월 1,187원보다 달러 강세의 영향을 더 받았다. 작년 라면 수출 비중 중 삼양식품이 50%가까이 차지했고, 올초에는 55%를 달성하기도 했다. 1Q22 원화 기준 수출 50~55% 비중이면 해외 매출 1,080~1,200억 원 정도 해외 60%, 국내 40%의 매출 비중을 감안하면 국내 720~800억 원 정도로 대충 계산해볼 수 있다. 3월초 라면 수출 흐름이 좋자 대신증권에서는 중순 삼양식품의 추정치를 상향했다. 대신증권 추정 1Q22 예상 매출액은 1,810억 원으로 대충 비율로 계산해본 1,800~2,000억 원..
[가온미디어] 주주총회를 통과한 대박 특별위로금 안건 실화? 전일 가온미디어 정기주주총회결과 공시를 보면, 임화섭에서 임동연으로 대표이사가 변경되었다. 전임 임화섭 대표이사는 전일자로 퇴임하였다. 신임 임동연 대표이사는 아들(친족)로서, 주식수 2,045주, 전체 0.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일 종가 13,600원 기준, 주식수 2,045주면 총 주식 평가액이 2,800만원도 되지 않는다. 현재 직위는 가온미디어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회사에는 작년 1월 1일 입사했는데, 이사의 선임 조건을 보면 사내이사는 1년 이상의 회사 재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즉, 지분 0.01%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이사 아들이 회사 재직 후, 1년이 넘자마자 대표이사가 된 것이다. 이보다 더 놀라운 것은 주주총회 안건 중 퇴직금 관련 부문인데 직전 안건의 '특별 공로 임원의 퇴임 시..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웨어 1위 기업의 물적분할, 교환사채, 전환사채 골프산업의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그에 따라 골프웨어 시장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수혜로 급성장했던 골프시장이 작년에도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골프웨어를 제조 및 판매하는 크리스에프앤씨의 매출액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영업이익률도 상당히 높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파리게이츠(PEARLY GATES), 핑(PING), 팬텀(FANTOM) 등 다양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2030 젊은 골퍼가 대거 유입됐는데 이들을 타겟팅한 마스터버니(MASTER BUNNY), 세인트앤드류스(ST ANDREWS)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 주력 계층인 4050의 선호 브랜드는 핑(PING), 팬텀(FANTOM).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골프 활동 인구 중 해외 골프 인구 역시 증가 추세에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