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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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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40대 순자산, 노후준비율 보고서 하나금융그룹의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 한 리서치 회사에 의뢰해 '생애금융보고서-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을 발간했다. 대상은 서울 및 4대 광역시 거주 40대 1,000명이고, 여기에는 관심있는 몇 가지만 기록할 예정이므로 전문을 보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보면 된다. 자기자본과 부채를 합친 40대의 총자산은 평균 4.1억 원이고, 그 중 대출은 8천만원이다. 따라서 순자산은 평균 3억 3천만원이고,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3억 원 미만이 과반 이상인 51.6%, 3~5억 원은 18.3%, 5~10억 원은 18.3%, 10억 원 이상은 11.8%다. 부채 규모는 다양한데, 1억 5천만원 이상의 대출이 있는 비율은 20% 이상이며, 동시에 현재 대출이 아예 없는 비율은 그보다 많은 34%였다...
[인구 감소 효과] 대학, 부동산의 양극화 시작 지방대 정시 경쟁률 '3대1' 사실상 미달…초토화 우려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오늘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 주요 8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의 정시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4.73대 1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전년 5.25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고, 심지어 서울대를 제외한 나머지 7개 대학의 경쟁률은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자가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측면이 있는데, 서울 중위권, 하위권, 지방 소재 대학으로 갈수록 하락폭이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방 소재 대학교의 정시 경쟁률은 서울 소재 대학에 비해 많이 낮고, 유명 국립대의 경쟁률 조차도 ..
12월 산업별 수출 동향 및 특징 12월 수출의 주요 특징은 15대 품목 중 11개(반도체, 기계, 선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차부품, 가전, 컴퓨터, 바이오헬스, 2차전지, 섬유)가 플러스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는 +30.3%를 기록하며 2018년 8월 이후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바이오헬스는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18.3억 달러) -반도체(+30.0%): 글로벌 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로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점유율 경쟁에 따른 모바일 수요 확대, 대만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D램 재고 확보 심리가 수요에 반영되며 수출 증가 -디스플레이(+28.0%):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라 모바일용 OLED 수..
[통계청] 2020 가구 자산과 소득 (feat. 소득주도성장 효과) 어제 통계청 홈페이지에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보고서가 올라왔다. 기준은 2020년 3월 31일 이므로, 코로나19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선 내년 자료를 참고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소득'의 기준은 2020년이 아닌 2019년이다. 2020년 가구당 순자산은 3억 6,287만원으로, 2019년의 3억 5,281만원 대비 2.9% 상승했다. 가구당 소득은 전년대비 1.7% 상승한 5,924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순자산 보유액 분포를 보면, 10억 원 이상 비율이 7.2%로 전년 6.8%대비 0.4%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대별 가구당 순자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50대 가구가 4억 98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60세 이상 3억 7,422만원, 40대 3억 7,359만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코로나19 사회동향 종합 보고서 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 보고서에는 '인구, 가족 및 가구, 건강, 교육, 노동, 소득 및 소비, 문화 및 여가, 주거 및 교통, 환경, 안전, 사회통합' 등 11개 영역 내용이 들어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대변혁과 새로운 일상의 모습이 통계에 기초해 작성됐고, 그 중 관심있는 몇 가지만 소개하려고 한다. 외환위기 당시에는 제조업 및 건설업의 고용감소가 가장 컸지만, 코로나19에서는(연두)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교육서비스업의 고용감소가 크게 발생하였다. 특히, 교육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외환위기 및 금융위기 때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코로나19에는 직격탄을 맞았다. 일자리 및 임금의 변화에서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조사 대상자 중 일자리를 보존했고 코로나1..
[우리금융경영연구소] 2020 대중부유층의 자산 실태 조사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서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에서 정의한 대중부유층(Mass Affluent)은 '중산층과 부유층 사이의 고객군'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과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계층이다. 아마 '중상층'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중요성이 큰 고객임에도 지금까지 금융회사의 고객분석이 주로 부유층 중심이었기 때문에 2019년부터 이들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대중부유층은 가구 소득 기준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데, 올해 대상은 세전 연소득 7,000만원 이상 1억 2,000만원 미만의 가구다. 대충부유층의 총자산은 7억 6,500만원이며, 부채 1억 1,900만원을 제외하면 순자산은 6억 4,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중 금..
[통계청] 2020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통계는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1인 가구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 가공하여 활용됐다. 또한 전체 가구 통계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1인 가구의 삶을 절대적 수준 뿐 아니라 상대적 수준까지 비교, 분석하였다. 2019년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0.2%(10가구 중 3가구)이고, 이는 전체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이다. 1인 가구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1인 가구 중 20대가 1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16.8%, 50대 16.3%, 60대 15.2% 순이었다. 성별+연령 기준으로 보면 남녀 모두 20대의 1인 가구 비중은 높은 편이었다. 남성의 경우 30~50대, 여성의 경우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1인 가구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 비중을 보면 서울(21...
[통계청] 어이없는(?) 2019 일자리 통계 2020년 12월 3일, 통계청 홈페이지에 2019년 일자리 통계 결과 보고서가 올라왔다. 작성의 목적은 '고용 및 노동 등 일자리 관련 정책 수립 및 취업준비자의 일자리 선택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고, 그 대상은 연중 생산활동에 종사하면서 사회보험료, 소득세, 부가가치세 중 한 개 이상 신고한 자가 점유한 일자리다. 참고로 부동산 임대업의 경우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금 신고를 하면 근로활동 여부와 상관없이 일자리로 간주한다. 몇 가지 통계자료를 통해 과연 이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정상적인지 판단해보길 바란다. 2019년 연간 일자리는 총 2,402만개로 2018년 대비 60만개(2.6%) 증가했다. (신규일자리-소멸일자리) 60만개의 일자리 증감을 세분화하여 보면, 회사법인 11만개, ..